[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리그 2023시즌이 3강-3중-4약으로 구도가 잡히고 있다.
26일 현재 LG 트윈스(29승1무16패)와 SSG 랜더스(28승1무16패), 롯데 자이언츠(26승15패)가 상위권에서 1게임차의 접전을 펼치고 있고, 두산 베어스(22승1무21패)와 NC 다이노스(22승22패), KIA 타이거즈(20승21패)가 1게임차로 4∼6위를 형성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18승25패)와 키움 히어로즈(19승28패), KT 위즈(16승2무26패), 한화 이글스(16승3무26패) 등 4개 팀이 하위권으로 떨어져 있다. 7위 삼성과 공동 9위 KT, 한화의 게임차는 1.5다. 2연승과 2연패면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3위 롯데와 4위 두산은 5게임차, 6위 KIA와 7위 삼성의 차이는 3게임이다. 3-3-4로 층이 생겼다.
3강에서 가장 눈에 띄는 팀은 롯데다. 사실 시즌을 시작할 때만해도 은퇴한 이대호의 빈자리를 메울 선수가 없다는 점으로 인해 잘해야 중위권에서 5강 다툼을 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당당하게 1위 싸움을 하고 있다. 투-타의 밸런스가 매우 좋다. 선발이 부진하면 불펜이 막아주고,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 승리한다. 타격이 부진하면 막아서 이기고, 마운드가 부진하면 쳐서 이긴다. 승리가 쌓이다보니 위기 상황을 이겨내는 힘도 생긴다. 26일 키움전서 6-0으로 앞서다가 9회말 대거 5점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승리는 지켜냈다.
중위권에선 NC가 반전을 보였다. 양의지와 노진혁의 FA 이적에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의 미국행으로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았고, 하위권이 예상됐었다. 하지만 NC는 시즌 초반엔 1위 다툼을 할 정도로 탄탄한 조직력을 보였고, 두 달이 다 돼가도록 5위 싸움을 하고 있다. 새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가 루친스키에 버금가는 에이스의 위력을 뽐내고 국내 에이스 구창모를 비롯한 국내 투수들의 선전이 한몫했다. 타격 역시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국내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하위권에선 키움과 KT가 의외의 팀이다. 둘 다 올시즌 상위권은 물론 우승도 노릴 수 있는 후보로 점쳐졌던 상황. 키움은 팀의 중심인 이정후의 부진이 전체적인 타격의 약화를 불러왔다. 시즌 전 퓨처스 FA 이형종을 데려왔고, 시즌 중엔 셋업맨 김태훈을 삼성으로 보내고 베테랑 이원석을 영입하며 타격 강화에 승부수를 띄웠지만 기대한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다.
KT는 연이은 부상에 무릎을 꿇었다. 김민수 주 권을 시작으로 배정대 소형준 조용호 김민혁 박병호 등 주전들의 부상 소식이 끊이질 않았다. 신인들을 데려다 쓸 정도로 1군에 둘 선수가 없을 정도였다. 최근 부상당한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전력이 강화됐고, 최근 4연승을 달리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이 구도로 시즌이 계속되지는 않는다. 부상 등의 변수가 있고, 무더위, 아시안게임 등 팀 순위에 영향을 끼칠 일들이 이어진다. 상황마다 어떻게 대처하며 이겨내는지가 가을야구로 가는 길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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