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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병현은 "레전드는 레전드끼리 뭉쳐야죠"라며 "레전드들과 사조직을 만들면 어떨까 해서 뭉치게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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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은 "복식을 하려면 4명은 있어야하니까 한 명 더 불렀다"라며 전 축구선수 이천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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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레전드의 자질을 엿보기 위해 즉석에서 실력 과시가 이뤄졌다. 김병현은 현정화에게 탁구공으로 모서리에 놓인 메직 뚜껑 맞추기를 제안했다. 앞서 현정화는 탁구대 모서리에 있는 공을 원샷원킬로 맞히고, 굴러가는 테이프 구멍 사이로 공을 넣는 등 진기한 묘기 탁구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이에 현정화는 "5번 만에 맞출게"라며 레전드다운 자신감을 드러냈고 현정화의 자신만만한 모습에 이천수는 "어떻게 5번 만에 맞추냐"라고 깐족거렸고, 현정화는 두번 만에 적중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핸드폰 라켓이 익숙하지 않던 현정화는 크게 점수차가 벌어졌고, 이천수는 "선생님 중간중간 채 바꾸셔도 된다"라며 깐족거렸다. 이 영상을 보던 김숙은 "보는 사람도 화가 난다"라며 이천수의 깐족에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현정화는 탁구 라켓을 쥐고 "이기겠다고 죽자 살자 덤비는 남자 셋이 가소로웠다"라며 진지한 모습으로 경기에 나섰다.
단 1점이 남은 상황까지 몰리자 이천수는 "우리 한번 승부를 보자"라며 회의를 시작했고, 현정화는 "아유 저 깝쭉이"라며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 대결은 현정화의 승리로 끝났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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