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2년차 우완 투수 황동하(20)가 첫 1군 콜업됐다.
KIA는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KT 위즈전을 앞두고 황동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7라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황동하가 1군에 등록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인상고 출신인 황동하는 입단 첫해인 2022시즌 퓨처스리그 21경기 55⅔이닝 6승2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했다. 올해엔 8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한층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40⅔이닝에서 볼넷 13개(사구 2개)를 내준 반면, 탈삼진 36개를 뽑아내면서 가능성을 증명했다. KIA 퓨처스가 운영 중인 투수 아카데미 효과를 어느 정도 보고 있다는 평가. 황동하는 지난 주말부터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분위기를 익히는 데 주력했다.
김재열(27)도 1군에 합류했다. 김재열은 퓨처스 7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2.68, 37이닝에서 볼넷 12개, 탈삼진 40개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투수 곽도규와 내야수 최정용, 내-외야 유틸리티 김석환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하루 전 숀 앤더슨과 정해영, 김대유, 황대인, 윤도현을 1군 말소한 KIA 김종국 감독은 "김대유는 제구가 생각보다 좋지 않고 자신감이 떨어진 부분도 있었다. 퓨처스에서 다듬고 콜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황대인에 대해선 "스윙 매커니즘이 전혀 안 맞는 것 같다. 상대 투수와 수 싸움도 안되는 것 같다. 퓨처스에서 꾸준히 뛰며 많은 타석을 가져가며 조정 기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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