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나원탁이 은퇴를 선언했다.
나원탁은 30일 자신의 SNS에 "구단과 면담을 통해 5월 23일 부로 임의해지로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고교 시절 나원탁은 23세 이하 국가대표팀 포수로 활약할 만큼 뛰어난 유망주였다. 2017년 2차 2라운드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고, 이후 롯데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강민호 이적 직후의 롯데에서 나균안과 함께 주전 포수 경쟁을 벌였지만, '나나랜드'라는 혹평 속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타격을 살리기 위해 외야수로 바꿨다가 투수로도 변신했다. 직구 구속이 최고 150㎞에 달하는데다, 노경은(SSG 랜더스)을 연상시키는 짧은 테이크백에서 나오는 만큼 타이밍을 뺏는 능력이 좋다는 것. 불펜 투수 겸 대타 요원으로 뛰면서 보다 많은 1군 출전기회를 노린다는 복안도 있었다. 보다 긴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위한 간절함이 담긴 선택이었다.
투수 전향 후 올해까지 3시즌을 보냈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1군 10경기 8⅔이닝, 평균자책점 12.46에 그쳤다. 지난 겨울 10㎏을 감량하며 새롭게 각오를 다졌고, 1월에는 아내를 맞이하며 각오를 다졌지만 프로무대는 쉽지 않았다. 5월 18일 한화 이글스전에 등판, ⅔이닝 동안 3안타(홈런 1) 3실점으로 무너진 경기가 유일한 1군 경험이었다.
결국 나원탁은 은퇴를 택했다. 나원탁은 "외야수, 1루수, 그리고 투수로 구단에서 필요한 선수가 되기 위해 포지션을 변경해왔지만, 결과를 내지 못하는 괴로움, 포수에 대한 아쉬움을 마음 한켠에 느껴왔다"면서 "더 큰 아쉬움을 느끼기 전에 선수생활 은퇴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응원해주셨던 팬분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도 전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이민정, 이 정도로 말랐었나...과감 수영복 입고 드러낸 '납작배' -
전현무, 직접 그린 '나혼산' 멤버 캐리커쳐 공개 "한정판 판매 예정" -
라이머, 이혼 3년만 심경 고백 "사는 건 편한데 외로워"(신랑수업2) -
조권, "지금도 가인과 술 취하면 뽀뽀한다" 충격 고백...'우결' 아담부부 17년 인연 -
'띠동갑 목사♥' 이유리 "뜨겁게 불같이 결혼한 건 아니지만, 17년째 좋다"(신랑수업) -
'비정상회담' 수잔, ♥한국인과 결혼 3년 만 득남 "한국·네팔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되길"[공식](전문) -
딸 이제 1살인데...손담비, '48세' 남편 이규혁 '노화' 걱정 "탈모 관리 함께 해" -
'천만감독' 장항준, 라이벌은 봉준호·박찬욱 아닌 '장진'.."먼저 성공해 배 아팠다" (옥문아들)
- 1.[오피셜]위기의 한국축구 구할 소방수는 '해버지'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임...이영표-박주호도 동행
- 2.대충격! "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발언한 모리야스, 일본에 실망했나...대표팀과 깜짝 작별? "계약 연장 안 할 수도"
- 3.투수는 어쩌라고… '타석 바짝 붙은' 리그 최고준족의 바깥쪽 노림수, '통산 3번째 4안타' 팀은 연승
- 4.이 선수가 AG 못 간다고? '무사 만루' 완벽 삭제→주먹 쥐고 포효…'18G 무실점' 우연 아니다, "정말 막아주고 싶었어요"
- 5.'2185일 만에 쾅!쾅!' 드디어 리틀 이대호 포텐 터지나... '투런포+투런포' 거인군단 해결사 등장[수원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