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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등판이던 지난달 27일 LG전 6.2이닝 3실점 하며 KBO리그 통산 다승 단독 2위에 오른 양현종에게 2일 사직구장 마운드는 악몽 같았다. 믿고 보는 대투수가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7실점을 허용하자 더그아웃에서 지켜보던 김종국 감독과 동료들 표정도 급격히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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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서튼 감독은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정훈에게 보내기 번트 작전을 냈다. 번트 성공으로 1사 2,3루서 양현종은 한동희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김민석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좀처럼 안정감을 되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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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9실점을 기록한 양현종은 2007년 프로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실점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종전 최다 실점 기록은 2020년 7월4일 NC 다이노스전 4.1이닝 8실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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