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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이 긴 침묵을 깨고 첫 실전을 소화했다. 차우찬은 10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퓨처스 겨기에 선발등판, 1이닝 무실점(1피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34㎞, 투구수는 13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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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이닝만 던진 건 차근차근 몸상태를 끌어올리겠다는 속내다. 구단에서는 6~7월내 복귀를 예상했다. 하지만 차우찬의 속내는 단호했다. "6월말, 늦어도 7월초까진 실전 마운드에 올라야한다. 그 타이밍을 넘기면 어렵다고 본다. 진짜 은퇴해야될지도 모른다"는 간절함과 불안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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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17시즌 동안 통산 112승79패 32홀드 1세이브를 기록한 차우찬. "다들 시즌 개막만 기다리고 있는데, 나 혼자 '개막 이후'를 바라보고 있다. '건강하기만 하면'이란 말이 이렇게 무겁게 느껴질 수가 없다"며 한숨을 쉬던 그다.
대구=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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