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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매니 마차도가 왼손 부상으로 빠졌을 때 보름 정도 3루를 맡았고, 이달 들어서는 잰더 보가츠가 왼 손목 통증을 호소하자 닷새 동안 대신 유격수를 커버했다. 마차도와 보가츠가 동시에 안 다친 게 샌디에이고로서는 다행이었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김하성의 존재감과 가치가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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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수비력이 더욱 돋보인다. 지금 골드글러브 시상식을 한다면 NL 2루수 부문은 누가 봐도 김하성이다.
이런 수비력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통계 항목이 수비 WAR이다.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사이트 베이스볼 레퍼런스가 계산한 수비 WAR에서 김하성은 올시즌 내내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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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수비력 덕분에 공수주를 모두 합친 WAR에서 3.0으로 양리그를 통틀어 10위, NL 6위에 올랐다. 지금 MVP 투표를 한다면 김하성도 표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역대 한 시즌 수비 WAR 최고 기록은 1906년 클리블랜드 냅스 유격수 테리 터너가 마크한 5.6이다. 이어 1917년 뉴욕 자이언츠 유격수 아트 플레처와 2017년 LA 에인절스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가 5.1로 공동 2위다.
1975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격수 마크 벨랜저(4.9), 198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격수 아지 스미스(4.8), 2015년 탬파베이 레이스 외야수 케빈 키어마이어(4.6), 1968년 볼티모어 3루수 브룩스 로빈슨(4.5)이 그 뒤를 잇는다. 즉 김하성이 수비 WAR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이다.
1957년 골드글러브 제정 이후 활약한 시몬스, 벨랜저, 스미스, 키어마이어, 로빈슨은 모두 해당 연도에 골드글러브를 거머쥐었다. 벨랜저는 1970년대를 대표하는 유격수였고, 스미스는 1980~1992년까지 13년 연속 NL 유격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수비의 달인이었다. 시몬스도 2010년대 애틀랜타와 에인절스에서 4차례 골드글러브를 따냈다.
김하성이 4점대 수비 WAR과 골드글러브 수상에 근접했다고 봐도 무리가 아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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