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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 나폴리를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며 '최고 수비수'상까지 받은 '철기둥' 김민재(27)의 행선지가 결국 분데스리가의 '절대강자' 바이에른 뮌헨으로 결정되는 분위기다. 뮌헨이 이적료 '1000억원-연봉 140억원'의 초대박 조건을 제시했고, 심지어 김민재와의 개인 협상도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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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로마노 기자의 말에 따르면 이런 내용은 사실상 모두 추측에 기반한 '가짜 뉴스'였다고 보여진다. 맨유가 김민재의 영입에 관심이 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적극적인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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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협상 마무리 외에 이적시장에서 맨유의 '제1 관심사'도 김민재가 아니었다.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은 시즌 말미부터 지속적으로 '스트라이커 영입'을 제 1목표로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 토트넘 홋스퍼 에이스인 해리 케인 영입을 지속적으로 시도했다. 그러나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완고함에 밀려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사실상 포기한 상태다. 다음 목표도 미드필더 보강이었다. 수비수 보강은 맨유의 관심순위에서 하위권이었다.
그런 계획의 틈을 뮌헨이 재빨리 파고들어 김민재 측과 합의를 이끌어낸 것이 '김민재 사가'의 실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맨유의 움직임이 멈춘 것은 아니다. 어차피 김민재는 바이아웃 조항이 활성화되는 7월 1일 이후부터 움직일 수 있다. 맨유가 뒤늦게 협상 테이블을 열어 뮌헨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다면 김민재를 데려갈 수도 있다. 결국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 김민재는 뮌헨행이 유력하지만, 경우에 따라 맨유에 갈 수도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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