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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김서현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돼있지만, 한화의 또다른 신인상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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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수베로 전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 속 시범경기에서 주목받은 것도 잠시, 시즌 개막과 함께 부진에 빠졌다. 5월 한때 타율이 1할8푼8리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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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선배님 말씀 듣고 이지풍 코치님 멘털 트레이닝을 받아봤는데, 진짜로 신세계였다. 그러고나니 기록이 좋아진 걸 보니 역시 야구는 멘털 스포츠다. 어떤 얘기를 했는지는 비밀이다. 마음도 편해지고, 의욕도 샘솟게 됐다. 이젠 자신감이 생겼다."
특히 스트레일리 상대로 친 홈런은 라인드라이브로 6m 사직구장 펜스를 넘긴 엄청난 한방이었다. 그는 "긴가민가 했는데 심판 콜 보고 홈런인 걸 알았다"면서 "항상 직구를 먼저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코스를 놓치지 않고 결과로 만들어내는데 집중한다"는 나름의 타격관을 밝혔다.
데뷔 첫 홈런을 치고 난 뒤 답지하는 축하 속 가장 반가웠던 건 역시 부모님이었다. 문현빈은 "경기 끝나고 바로 전화를 해주셨다. '정말 잘했다'고 하셨다"며 미소지었다.
"올해 목표는 다치지 않고 1군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다보면 장타가 자동으로 나오듯이, 1군에서 계속 뛴다는 것 자체로 나머지 기록은 자동으로 따라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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