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해리 케인의 재결합을 추진한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8일(한국시각) '포체티노가 케인과 재결합을 시도한다. 첼시는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접촉했다. 충격적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유럽축구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는 케인이었다.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다. 케인은 이적을 원한다고 알려졌다. 토트넘이 15년 연속 무관이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에 케인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맨유는 케인을 원했지만 레비가 팔지 않으면 도리가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두 번째 주자로 등장했다. 레알은 간판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갑자기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는 바람에 공백이 생겼다. 대체자로 케인을 낙점했다.
레비 회장도 해외 리그라면 케인을 보낼 용의가 있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곳은 케인이 싫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 신기록(앨런 시어러, 260골)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케인은 213골을 기록 중이다. 2년이면 이 기록을 깰 수 있는데 해외로 갈 리가 없다.
그래서 케인의 이적설은 용두사미로 끝나는 듯했다. 토트넘 잔류가 사실상 확정적이었다.
잠잠해지던 차에 첼시가 등장한 것이다. 게다가 첼시 새 감독 포체티노는 토트념을 5년이나 지휘했기 때문에 케인과 인연이 깊다.
더 선은 '첼시가 토트넘에 문의했다. 케인과 포체티노의 재결합 가능성을 타진했다'라고 주장했다.
물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맨유로 갈 확률보다 낮다. 첼시와 토트넘은 같은 런던을 연고로 하는 지역 라이벌이다.
축구전문가 이안 라이트는 '케인이 첼시로 간다면 토트넘 팬들의 분노를 감당할 수 없는 유일한 길이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케인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포체티노에 대한 마음을 밝힌 바 있다. 케인은 "포체티노는 훌륭한 사람이고 훌륭한 감독이다. 내가 이 자리에 오르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 나는 그에게 정말 감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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