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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부부싸움하던 권영경은 "난 당신이 비뇨기과를 가보는 게 좋을 거 같다. 그 문제가 제일 크다"라 했고 홍승범은 "10년 됐다. 나 교총사고 후 부부관계가 없었다"라 했다. 7년 간 부부관계가 없었던 두 사람. 권영경은 "그게 이상하지 않냐. 생각이 전혀 안나냐. 부부가 살면서 싸울 때도 있고 좋을 때도 있는데 그럴 때는 왜 안되냐. 핑계 대지 마라. 그래서 당신은 나랑 대화가 안되는 거다"라 했다. 홍승범은 "나를 구박하는 사람이랑 그게 되냐. 내가 처가 식구들을 위해 뭘 못했냐. 가정을 위해서 뭘 못했냐. 지금 부부관계를 이야기 하는 거냐"라 윽박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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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범은 "한 번 저희가 부부관계를 하다가 장인어른이 들어오신 적이 있다. 강아지와 살던 시절 부부관계를 강아지들이 저희를 보고 사이에 들어오고 했다"라며 부부관계 중 있었던 아찔했던 사고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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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범은 "정확한 건 모르겠지만 환경적으로 힘들다. 부부 공간과 딸의 방이 너무 가깝다. 그래서 안하다보니 안되더라. 슬개골이 파열될 정도로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99% 장애를 가질 거다' '인공관절을 넣어야 한다' 했는데 기적처럼 뼈가 붙어서 회복이 됐다. 근데 사고 이후 수면제와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 약을 먹으면 30분 정도 몽롱한 시간이 온다. 그때마다 아내가 다가왔는데 '안된다'는 말을 못하겠더라. 그랬더니 아내가 서운해 하더라. 저는 왜 안하고 싶겠냐"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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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범은 "다행이다 싶었다. 제가 아내를 볼 때 마음 때문에 안되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만약 신체적인 결함까지 있다면 무너졌을 거다. 아내와 제가 관계를 회복하고 서로 아픈 부분을 잘 만져주면 될 거로 생각한다. 안되더라도 시도해나가면 되지 않을까 희망을 봤다"라 했다.
집에 들어온 홍승범은 "비뇨기과 다녀왔다. 문제가 전혀 없다더라. 30대 몸이라 했다. 발기부전 아니라더라"라 했지만 권영경은 "근데 왜 발기가 안되냐. 거기 산부인과 아니냐. 차라리 문제가 심각한 거면 내 마음이라도 편할텐데 건강한데 왜그랬지? 싶다"라 어리둥절 했다.
권영경은 "당신이 그런 식으로 얘기해버리면 진짜 좀 그렇다. 여자가 노력했는데 남자가 관심을 안주면 바닥으로 떨어지는 기분이다. '내가 왜 이런 얘기까지 하며 살아야하지?' 싶다. 내가 밝히는 여자도 아니고.. 하도 안하게 되니까 나도 이제 그런 마음이 없어졌다"라며 시도조차 두려워 했다.
홍승범은 "아내가 '여자로서 난 뭐지?' 하는데 제가 할 말이 없었다. 너무 많이 미안했다. 지금보다 말투 조금만 상냥하게 그것만 부탁하고 싶다. 그러면 부부관계도 개선되지 않을까 희망이 있다"라 했지만 권영경은 "저는 가능성을 못느낀다. 전혀 될 수가 없을 것 같다.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고 남편은 항상 제 핑계를 대니까 가능하지 않을 것 같다"라 했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에게 필요한 건 외로움을 달래줄 아내의 따뜻함이다. 반면 아내는 해결이 중요한 사람이다"라며 부부간 소통이 어긋났던 이유를 지적했다. 소통의 변화도 필요하다 조언했다. 또 작은 스킨십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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