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반전이다. 토트넘이 에릭 다이어에 한 번 더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다. 위고 요리스, 이반 페리시치 등을 포함한 10명이 임대 혹은 영구 퇴장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다이어에게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마지막 시즌이 주어질 것이란 얘기가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22~2023시즌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팀을 떠났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도 경질됐다. 라이언 메이슨 코치 체제로 시즌을 마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위로 시즌을 마쳤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팀토크에 따르면 토트넘은 요리스, 조 로든,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 세르히오 레길론, 페리시치, 해리 윙크스, 알피 디바인, 탕기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등 10명을 정리할 계획이다.
이 매체는 '새 시즌 토트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유럽 대항전에 나서지 못한다는 것이다. 경기 일정은 덜 혼잡할 것이다. 초대형 선수단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첼시는 비대해진 선수단 관리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직접 보여줬다. 하지만 이런 추측에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선수는 다이어다. 그는 2024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한 상태'라고 했다. 팀토크는 또 다른 언론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지금 떠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 2023~2024시즌 포스테코글루에게 인상을 남기면 재계약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