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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방향 틀었다, '7000만 파운드' 220경기-95G FW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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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와 계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7000만 파운드에 블라호비치와 계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22~2023시즌 카라바오컵 우승,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를 기록했다. 새 시즌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선수단 강화를 꾀하고 있다. 공격수 영입에 특히 고민하고 있다. 맨유는 해리 케인(토트넘), 빅터 오시멘(나폴리) 등을 관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최소 1억 파운드의 '천문학적' 몸값을 자랑한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유는 올 여름 공격진 보강이 필요하다. 케인의 이적료는 무척 비싸다.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 결과적으로 맨유는 새로운 선수를 알아봐야 한다. 블라호비치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의 이적 리스트 상위권에 블라호비치의 이름이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 매체는 딘 존스 기자의 말을 빌려 '맨유가 블라호비치와 계약할 수 있다. 지금이 기회다. 맨유는 계속해서 선수를 찾고 있다. 라스무스 회이룬(아탈란타) 영입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블라호비치에 대해 6500만~7000만 파운드 사이에서 입찰이 이뤄지면 유벤투스가 이적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첼시도 블라호비치를 눈여겨 보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EPL에서 경쟁할 공격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2000년생 블라호비치는 그동안 총 220경기에서 95골을 넣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