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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즘 김인환은 외국인 4번 타자보다 더 강력하다. 지난 주부터 2번 타자로 출전해 펄펄 날고 있다. 반드시 점수를 뽑아야할 찬스가 김인환 앞에 걸린다. 뒤에 노시환 채은성이 버티고 있어, 상대 투수가 김인환을 상대할 수밖에 없다. 풀타임 2년차 김인환은 찬스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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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출발이 안 좋았다. 지난 4월에 타격 부진으로 10일간 2군에 있었다. 당시 퓨처스팀 사령탑이 최원호 감독이다. 김인환은 "2군으로 내려가면서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았다. 당시 최 감독님이 마음 편하게 준비하면 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시즌 초 2군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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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머신'으로 변신한 1번 이진영이 빈번하게 득점찬스를 만들어 중심타자같은 2번 역할을 하게 된다.
한화에 KBO리그 최강 2번 타자가 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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