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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보다 2군에 오랜 시간 머무는 사이 자신과 트레이드 된 KT 이호연이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불의의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이호연은 6월 타율 3할5푼4리에 6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KT 상승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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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왔다. 22일 콜업된 심재민은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롯데 필승조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25일 LG전에서 ⅓이닝을 막고 이적 후 첫 홀드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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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민은 승리의 기쁨 보다 반성부터 했다. "오늘 승리투수는 되었지만 첫 타자 볼넷을 내준 것이 많이 아쉬웠다"며 "운 좋게 타자들이 만들어 준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깔끔하게 막았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롯데 이적 후) 아직까지 실점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 같다"며 "앞으로는 더 자신 있게 던져서 쉽게 쉽게 승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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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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