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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란을 3대0으로 꺾고 결승전에 선착한 일본과 맞붙는다. 일본은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3회)을 갖고 있다. 일본은 직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챔피언이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역대 두 차례 우승(1986, 2002년)을 차지했다. U-17 아시안컵 결승에서 한-일전이 펼쳐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U-17 대표팀은 한-일전에서 11승9무6패로 우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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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현재 어떤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기분이 너무 좋다. 오늘 경기는 너무 힘든 경기였다. 오늘 경기는 경기 내용과 결과를 다 잡기에는 체력적으로 문제도 있었고, 또 저희 팀의 주축 선수들이 지금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경기에 투입돼 있는 친구도 있다.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우리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충실히 잘해줬고 이를 통해 아주 큰 승리를 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역 예선 때 우즈백한테 지고, 그날 새벽에 내가 느낀 감정을 적은 일기장을 선수들한테 처음으로 공개를 했다. 너무나 처절한 내용이었고, 가슴 아픈 내용이었다.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느낌을 일기로 적었던 내용들을 우리 선수들에게 미팅 시간에 보여줬다. 우즈벡이 올라오길 간절히 원했다. 우주벡이 운명처럼 4강전 매치업이 됐고 절대 지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우리 선수들과 한마음이 돼서 오늘 결과를 만들어냈던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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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득점 이후 한국은 더욱 기세를 올렸다. 한국은 중원에서 상대의 공을 탈취해 역습을 시도하는 장면을 자주 연출했다. 반면 빌드업이 막힌 우즈베키스탄은 롱볼에 의존해야 했다. 정확성이 떨어졌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임현섭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왼쪽 골 라인까지 파고든 양민혁이 반대쪽을 향해 올린 크로스에 윤도영이 왼발로 골문을 노렸으나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그 사이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36분 아미르벡 사이도프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홍성민이 오른 다리로 쳐냈고, 후반 45분에는 라지즈벡 미르자예프의 오른발 슛이 수비진을 맞고 굴절됐다. 이후 주어진 7분간의 추가 시간에 한국은 다시 주도적인 경기를 펼쳤고,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1대0으로 승리했다.
이제 변성환호는 아시안컵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상대는 숙명의 라이벌 일본이다. 변 감독은 "기본적으로 저희 팀이 잘하는 플레이를 더 잘하는 게 아주 중요한 것 같다. 또 무엇보다 한-일전은 기술과 전략적인 부분 외에 다른 부분이 경기 결과를 바꾸는 상황이 아주 많다. 작년 이맘때쯤 6월에 친선 매치를 한 번 진행을 했다. 그때 저희가 경기를 졌다. 이 대회를 치르기 전에 제가 꿈꿔왔던 스토리가 4강의 우즈백을 만나고 결승에서 일본을 만나는 스토리를 상상하며 이 대회를 참여했다. 그게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 결승전은 아주 치열한 경기가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지고 싶은 마음이 단 하나도 없다"고 했다. 이어 "양 팀 다 똑같은 조건이다. 사실 지금 마지막 여섯 번째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사실 어린 17세 선수들한테는 아주 좀 힘든 일정인 건 맞는 것 같다. 그래서 이틀이라는 시간은 회복하는 데 있어서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인 것 같고 양 팀 다 이미 전략적으로 노출이 돼 있기 때문에 누가 더 회복에 포커스를 맞추고 더 회복을 잘 시키느냐에 따라서 경기 결과가 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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