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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임대 만료로 떠난 지금, 사실상 서울의 유일한 붙박이 국가대표 나상호의 부진은 두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나상호는 5월 9일 광주전 8호골 이후 대전전 포함 8경기 연속 골침묵했다. 최근 6경기 연속 유효슛을 기록하지 못했다. 2017년 광주에서 프로 데뷔한 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13경기 연속 침묵했던 작년 8월~10월의 부진이 떠오른다. 올 시즌엔 부진이 조금 더 일찍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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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가 펄펄 날았던 개막 후 12라운드까지 팀은 경기당 2골이 넘는 25골을 넣었다. '절대 1강' 울산(23골) 보다 팀 득점이 많았다. 이 시기에 평균 승점은 약 1.92점(7승2무3패)이었다. 1~12라운드까지 나상호는 8골을 몰아치며 '득점왕 페이스'를 달렸다. 기대득점(xG)은 2.6골, 기대득점 대비 실제득점률은 2.69에 육박했다. 1골을 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약 2.6골을 넣는 '극강의 효율'을 자랑했다. 하지만 13라운드 이후 기대득점은 0.84로 뚝 떨어졌다. '득점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자체를 충분히 만들지 못했다. 선두 울산과 차이는 점점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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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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