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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혜영과 유세윤은 부부 동반 모임을 종종 갖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혜영은 "개인적으로 유세윤 팬이었는데 '돌싱글즈'를 같이 하게 되면서 아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었다"며 "어떤 부부인지 보고 싶어서 밥을 같이 먹자고 해서 만났는데 아내가 너무 훌륭하다. '이런 부부들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존경하게 됐다"며 유세윤 아내의 내조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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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나는 음악도 틀었는데 심지어 룰라 음악까지 틀었다. 그렇게까지 쿨할 줄 몰랐다. '3!4!' 춤도 같이 췄다"며 "장난기도 되게 많고 스윗하다. 귀여운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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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재혼하기 전 남편과 1년간 동거했다는 이혜영은 "어디 놀러 갔을 때 보석 가게가 있었는데 지나가다가 너무 예뻐서 껴봤던 반지가 있었다. 근데 캐럿이 높았다. 그래서 내 인생에 저런 반지는 없다고 생각했다. 첫 번째 결혼 때도 아무것도 못 받았기 때문"이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재혼과 동시에 딸을 얻은 이혜영은 "(딸이) 사춘기 때 처음 만났는데 날 너무 좋아했다. 처음에는 소심한 아이고 학교에서도 혼자 노는 스타일 같았다"며 "딸과 콘서트를 보러 다녔는데 빅뱅 콘서트를 보고 빠지게 되면서 영어밖에 못하던 애가 한국어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을 수학, 영어 학원에 보내지 않고 주말마다 8시간씩 케이팝 안무 학원을 보내 춤을 가르쳤다"며 딸을 '즐길 줄 아는 사람'으로 키워내기 위한 자신만의 교육법을 공개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혜영은 "지금은 클럽 가서 잘 놀고 아빠는 술값도 내주고 그런다. 너무 잘 즐기고 춤 잘 추는 애로 만들었다"며 "덕분에 지금 비욘세 남편 제이지가 설립한 소속사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고 있다. 그때 춤을 잘 가르쳤다 싶었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이혜영은 과거 딸을 위해 학교에서 학부모회장까지 맡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느 날 학부모회장을 뽑아야 하는 상황이 됐는데 자꾸 나보고 하라고 해서 딸에게 물어봤더니 좋다고 했다. 그래서 '널 위해서 하는 거다'라고 했다. 그렇게 하면서 학교 시스템도 바꾸고 교장, 교감 선생님과 이태원에도 가고 하면서 2년 동안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근데 고등학교는 다르더라. 엄마들이 무서웠다. 학원 정보 물어봐도 안 알려 주고 단톡방에서는 어느 날 내가 빠져있었다. 나의 세계가 아니구나 싶어서 딸에게 '학부모들과 안 어울려도 되겠냐'고 했더니 딸이 분위기 알고서 하지 마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직접 발로 뛰면서 공부를 시켰다"며 '현실판 스카이캐슬'을 겪었음을 털어놨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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