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 제도는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제4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는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 13개 장, 92개 기준, 512개 조사항목을 통해 병원 전 부문에 걸쳐 평가가 진행됐다.
지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인증조사위원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방문해 진료 프로세스 및 관리체계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운영 실태를 평가했다.
인천성모병원은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인천성모병원은 2011년(1주기), 2015년(2주기), 2019년(3주기)에 이어 4회 연속 인증의료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인천성모병원은 이번 의료기관 인증과 함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 획득, 상급종합병원 지정, 인천광역시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기관 지정 등 대외기관들로부터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상급종합병원이자 인천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질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의료질평가는 매년 국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의료 질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교육수련 ▲연구개발 등 영역별로 의료서비스를 평가한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