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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권 대구FC 감독은 승점 3점을 가져온 '대구 6년차 애제자' 장성원의 짜릿한 데뷔골을 그 누구보다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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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원 왼발 딸깍'으로 대구가 또 이겼다는 농담에 그는 미소 지었다. 올 시즌 팬들이 열광하는 대구 축구에 '딸깍축구'라는 애칭이 생겼다. 장성원은 "다른 팀이 온갖 전술로 다 막아도 저희는 '클릭' '딸깍' 한번이면 골을 넣는다는 뜻이지 않냐"고 반문하더니 "우리 축구를 진짜 잘 표현한 말"이라고 평했다. "욕이 아닌 굉장히 효율적인 축구를 한다는 칭찬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딸깍축구'가 말처럼 쉽지 않다고 했다. "제주전 골 들어가기 전에도 우린 엄청 열심히 수비를 했다. 열심히 막고 역습에서 다같이 올라가 '딸깍' 하려면 엄청난 체력이 요구된다. 제주전도 손 들고 나오고 싶을 만큼 힘들었다. 그랬으면 평생 후회할 뻔했다"고 했다. "결코 쉽지 않은 축구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축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누구나 이렇게 할 수 있다면 힘 써서 빌드업 안하지 않을까요?"라는 말로 '대구라는 자부심'을 에둘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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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차의 데뷔골을 대구 선수들은 모두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장성원은 "세징야가 넣었다면 그러려니 했을지도 모른다. 못넣던 애가 넣었으니… 다들 좋아했던 것같다. 후반 44분 다들 힘든 시간대라 골 들어가면 물 마시러 가는데 (김)진혁이형이 '네가 골 넣어서 달려갔다'고 하더라. (이)근호형, (이)용래형은 밤 12시까지 맘껏 까불어도 된다면서 '까불권'을 주셨다"며 뒷얘기도 털어놨다. "대구를 떠난 선수들도 부러워할 만큼 우리 팀은 고참부터 막내까지 정말 분위기가 좋다. '빌런'이 없는 팀"이라며 또 한번 '대구라는 자부심'을 노래했다. 그는 이날 PK를 막아낸 골키퍼 'MoM'선배 오승훈에도 각별한 감사를 전했다. "승훈이형의 선방이 없었다면 제 골도 결승골이 안됐을 것이다. 서로에게 정말 고마운 '기적'같은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승훈이형이 이제 '억제기(나올 때마다 패배에 일조하는 사람)'가 없어졌다면서 우리 팀 흐름을 탈 일만 남았다고 하셨다"며 한여름 대구의 상승세에 기대감을 표했다. 대구는 11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K리그1 22라운드 홈경기, 강원전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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