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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은 "아내의 잔소리가 너무 심하다. 저의 모든 것 일거수일투족을 신경쓰니까 피곤하다. 채찍 100번 때리고 당근 1개 주는 속사포 잔소리다. 시작하면 몇시간 이어진다"며 "99%는 내가 이해해주니까 1%만 날 생각해줬으면 싶다"고 했다. 이에 미나는 "괜히 어린 사람과 결혼했나 싶을 때가 있다. 늦잠을 오후 1시까지도 잔다. 자기 전에 휴대전화하고 라면 중독이다. 매일 먹으려고 한다. 자세도 똑바로 하지 않고 거북목으로 다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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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는 "부부권력 격차라는게 있다. 한쪽이 나이가 많을 때 나이 경험 경제력 차이로 힘의 불균형이 온다. 한쪽이 과도하게 통제를 할 가능성이 있다"며 "20세 나이 차이는 통계적으로 95% 이상 이혼할 확률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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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는 "류필립씨는 염치가 있는 사람이다. 아내 뒤에 숨어서 빨대 꽂고 있다던가 하는 악플을 제일 마음 아파할 스타일"이라며 "미나는 남편을 계속 학생의 위치에 두려고 하는 것 같다. 위험할수 있는 생각이라는게 성공한 사람들은 본인이 원해서 본인의 인생을 걸고 성공한거다. 필립씨는 자기 일을 다른 것을 해보고 싶어한다는게 다르다. 잘못하면 남편의 성장과 발목을 잡게 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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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부부 문제에 대해 상반된 답을 내놨다. 미나는 부부갈등이 별로 없다고 답한 반면, 류필립은 문제해결 정서소통 영역 갈등이 심각해 좋은 방향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갑자기 연락없던 아빠가 미국에서 연락이 왔다. 엄마가 너무 힘들어서 아빠에게 갔으면 좋겠다고 해 거절을 못하겠더라. 엄마의 짐이 되고 싶지 않아 아빠에게 갔다"며 "미국 생활은 최악이었다. 아빠가 100석 규모 되는 대형 레스토랑을 운영하셨는데 직원은 새엄마, 친누나, 나 뿐이었다. 100명 테이블을 둘이서 감당하고 저는 주방보조 설거지 서빙 재료준비 할게 엄청 많앗다. 4~5년 정도 미친듯이 개같이 일했다. 아빠는 저한테 용돈 한푼 주지 않았다"고 노동착취를 밝혔다.
대학을 보내준다는 아버지 말만 믿고 버텼던 류필립은 "공부를 진짜 열심히 했는데 대학 등록해야한다니까 '식당 물려줄테니까 일해' 단답형으로 대답한 아버지에 뚜껑이 날라갔다. 괴성을 지르며 사방팔방 뛰어다녔다. 아버지가 그 모습을 보며 웃더라. 그날 새벽 아버지로부터 야반도주했다"고 했다.
류필립은 "집이 새엄마 명의였고 아버지 금은방을 하셨는데 금을 사오시는 돈이 새엄마 재산이었다. 아빠가 떳떳하지 못한 상황인데 아빠가 금을 판 돈으로 도박을 해서 다 날리고 오셨다"며 "레스토랑도 새엄마 집을 담보로 연 것이어서 아버지 사업이 실패하면 새엄마 인생이 실패할까봐 그것때문에 버텼다. 5년 뒤 빚을 다 갚았다고 이야기 하셔서 그때 떠난 것"이라고 했다.
오은영 박사는 "친어머니에게 돈을 지원해준 아내가 고맙지만 미안함이 건드려져서 과하게 마음이 불편해졌던게 미국 경험 때문이라고도 본다"며 "류필립은 타인과의 조화 협동 연대감이 중요한 사람. 사람들과 잘 지내지 못하면 본인이 불편하다. 자기 주장을 잘 못하고 수동적이고 위축되고 상대 말을 따르게 된다"고 분석했다.
류필립은 "한국에 왔는데 엄마가 재혼하셨고 제가 오길 바라지 않았던 것 같았다. 엄마가 행복하게 살고 계시길 바랬다. 더 힘들어 보이는 엄마 얼굴. 새 아빠랑 엄마를 이혼시켰다"며 "엄마의 수입금이 새아버지 집으로 들어가고 있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가족의 사랑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어서 저는 정답을 모르겠다. 미나와 7년을 살면서 돈을 한푼도 못벌었다. 그 죄책감이 감당 어려울 정도로 어마어마하다"고 눈물을 쏟았다.
미나는 "남편이 힘들어하는 지 몰랐고 깊은 대화를 한것 같고 정서적 교감의 중요성을 처음 배웠다.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내게 해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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