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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강원도에서 유명한 양양 오일장 버스킹 일정으로 출장 유랑을 떠났다. 김완선과 엄정화가 무대에 오르기로 한 가운데 멤버들은 직접 무대 의상 스타일링을 하기 위해 양양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먹거리와 의상까지 원없이 쇼핑을 마친 가운데 대기실에서는 즉석 런웨이가 펼쳐져 흥미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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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오일장 버스킹 공연에서는 엄정화와 김완선이 각각 'Festival', '리듬 속의 그 춤을',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불러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댄서들은 하루 뒤 평창 공연부터 합류 예정이어서 이날은 멤버들이 함께 무대를 채웠고, 미스터 갓의 기타 퍼포먼스와 양양 시민들의 흥겨운 리액션까지 더해지며 색다른 장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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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엄정화는 이효리에게 음반 계획을 물었고, 이효리는 "하고 싶은데 좀 더 열심히 찾아봐야 할 것 같다. 그냥 기다리면 오는 것 같진 않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에 엄정화는 "용기를 조금 냈으면 좋겠다"면서 "'예전처럼 반응이 없으면 어쩌지?' 그런 걱정을 할 수도 있고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근데 계속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후배들도 널 보고 따라 온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난 그런 의미에서 이 프로그램이 너무 의미 있다"라며 "이렇게 유랑 다니면서 서로 수다도 떨고 이해도 하고 위로도 받고 그런 시간이 없었다"고 털어놨고, 김완선과 이효리도 크게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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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의 관계성은 회가 갈수록 끈끈해지고 있다. 이날은 멤버들의 마지막 합숙의 밤인 만큼 연애관부터 일과 고민 등 다채롭고 진솔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특히 신곡을 준비하는 엄정화는 "시간이 없다"라고 걱정을 털어놨다. 보아는 가사 발주, 안무 발주, 연습&녹음 등 신곡 준비 리스트를 댔고, 이효리는 "사실 이렇게 (곡을) 내기가 어렵다. 사람들은 잘 모를 거다. 한 곡 하는 게 얼마나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지"라며 엄청난 공을 함께 공감했다.
보아는 "요즘에는 음악 방송 나가면 민폐 같다"라고 털어놨다. 맏언니 김완선은 "40대 때는 너무 민망하더라. 40대가 넘어가니까 불러주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재밌다"라고 전했다. 이에 엄정화가 "나도 그때는 좀 서운했다. 되게 외롭고 슬펐다"라고 이야기하자, 보아는 "나는 그걸 왜 벌써 느끼고 있지. 저는 아이돌도 아니고 경계선이 애매모호하다"라고 고백했다. 엄정화는 "이 모든 게 후배들이 갈 수 있는 길이다. 그런 게 되게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응원해 여운을 남겼다.
tvN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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