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킹' 이강인이 새로운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는 정황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프리시즌 첫 친선전에서 허벅지 부상한 이강인은 PSG의 일본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 포함돼 23일(한국시각) 일본 오사카에 도착했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에 따르면, 이강인은 도착 후 첫 팀 훈련에 불참하면서 25일로 예정된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기 출전 여부와는 별개로 이강인은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사교적인 성격과 능숙한 스페인어라는 두 가지 장점을 앞세워 주로 스페인, 포르투갈계 선수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있다.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를 비롯해 후안 베르나트,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다닐로 등과 대화를 나누고 농담을 주고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유롭게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이강인은 21일 르아브르와 친선전에서도 허벅지 통증을 느낀 뒤, 직접 코치진에게 자신의 몸상태를 설명한 바 있다.
이강인 영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어드바이저)이 이강인의 뒷머리를 툭툭 치고 어깨를 어루만지는 스킨십에선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캄포스 단장은 부상으로 첫 훈련에 결장한 이강인을 위로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이강인의 복귀 시점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햄스트링 부상이라면, 8월3일 부산에서 열리는 전북과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맞대결에도 뛸 가능성이 낮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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