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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는 26일부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토론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9연전을 이어간다. 8월 2일인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전, 즉 토론토와의 3연전까지 오타니 트레이드 여부를 논의할 수 있는 기간이다. 여전히 플레이오프 경쟁 상태라고 판단하면 "오타니 트레이드는 없다"고 공식 선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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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트레이드는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난 경기와 시즌, 팀 성적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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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것은 '비례식'을 적용한 단순 예측치일 뿐 실제 양상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 오타니는 2021년에도 팀의 100경기 시점까지 36개의 홈런을 때렸다. 그러나 이후 62경기에서 10홈런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예측과 실제는 다를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MLB.com은 이날 오타니의 60홈런 가능성을 타진하는 기사에서 '남은 62경기에서 26홈런을 치는 것은 그렇게 특별한 일은 아니다. 저지가 작년에 이룬 일'이라며 '오타니는 2021년 62경기 기간 단위로 27홈런이 최대치였다. 올해는 62경기에서 28홈런을 때려냈다. 분명히 쉬운 수치는 아니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그는 그렇게 한 경험이 있다'며 낙관론을 펼쳤다.
MLB.com에 따르면 역대로 팀의 100경기에서 36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사례는 25건이다. 1969년 이후로는 14건이 나왔다. 지난해 62홈런을 터뜨리며 AL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운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도 팀의 100경기에서 39홈런을 마크했다.
오타니가 60홈런 고지를 밟으려면 24홈런, 저지와 타이를 이루려면 26홈런을 추가해야 한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 팬그래프스는 오타니의 예상 홈런수를 52~54개로 제시하고 있다.
MLB.com은 '산술적 기대치, 팬그래프스의 예측치, 그리고 희소성 등을 감안하면 60홈런은 다소 부담스러운 과제다. 60개 이상보다는 50~59개에 머물 가능성이 더 높다'면서 '그렇다고 62경기에서 26홈런을 치는 게 얼토당토한 요구는 아니다. 당시 강조하지만 그는 최근 62경기에서 28개를 터뜨렸다. 지금까지 우리는 오타니가 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전제를 해서는 안된다는 걸 배우지 않았는가? 그게 애너하임이든 아니면 새 유니폼을 입고 다른 곳이든 말이다'라고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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