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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파주] '정전70주년' 쉼터로 변신한 냉전의 유물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정전협정일을 하루 앞둔 26일 경기도 파주시 대전차 장애물 위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파주시는 정전70년을 맞아 군과 협조해 냉전 시기 전차 방어를 위해 만든 대전차 장애물에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했다. 2023.7.26 andphoto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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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촬영한 임진강 하류의 용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022년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농민이 대전차 방호벽을 따라 모내기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021년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의 대전차 장애물 사이로 주민들이 텃밭을 일궈 놓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021년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의 대전차 장애물에 주민들이 텃밭을 일구기 위해 도구를 걸어 놓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021년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의 대전차 장애물 근처에서 주민이 텃밭을 일구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022년 경기도 파주시 인근 대전차 장애물에서 왜가리가 먹이를 찾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양=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4일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대덕생태공원 내 용치공원에서 시민들이 용치 사이로 자전거를 타고 있다. 고양시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전차 방해구조물인 '용치'를 활용해 전망대와 쉼터가 있는 공원을 조성했다. 2023.7.24 andphotodo@yna.co.kr
(고양=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4일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대덕생태공원 내 용치공원에서 산책로가 한강변의 전망대까지 조성되어 있다. 고양시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전차 방해구조물인 '용치'를 활용해 전망대와 쉼터가 있는 공원을 조성했다. 2023.7.24 andphotodo@yna.co.kr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정전협정일을 하루 앞둔 26일 경기도 파주시 대전차 방호벽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파주시는 정전70주년을 맞아 군과 협조해 냉전 시기 전차 방어를 위해 만든 대전차 방호벽에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했다. 2023.7.26 andphotodo@yna.co.kr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정전협정일을 하루 앞둔 26일 경기도 파주시 대전차 장애물 위로 해바라기가 활짝 펴있다. 파주시는 정전70주년을 맞아 군과 협조해 냉전 시기 전차 방어를 위해 만든 대전차 장애물에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했다. 2023.7.26 andphoto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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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는 기이한 형태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방호벽과 달리 형태가 용의 이빨처럼 보인다고 해서 '용치'(龍齒)라고 불리는 이 구조물은 전차 침입을 막기 위해 접경지 개활지나 하천 등에 설치한 대전차 장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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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조 침투사건'으로도 불리는 1968년 1·21사태 이후 전쟁을 대비해 설치됐으나 다행히 현재까지 실전에 사용된 적이 없는 군사시설이다.

반세기 넘는 세월이 흐르면서 이 군사시설물은 접경지역에서는 생활의 일부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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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콘크리트 구조물 근처에서 농사를 짓고 텃밭을 일구기도 하며, 물새들은 용치를 쉼터 삼아 먹이 사냥에 나선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파주시와 고양시는 군과 협조해 대전차 장애물을 주민들을 위한 산책로와 쉼터로 조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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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대전차 장애물 일부를 분단이 남긴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해야 한다는 인식을 알리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전쟁과 분단이 남긴 유산: 용치 사진전'을 시작했다.

전시 일정은 수원 경기도청(7.24∼8.4), 서울 전쟁기념관(8.8∼20), 파주 임진각 한반도생태평화종합관광센터(9.2∼15), 파주 도라전망대(10.3∼12.31) 순이다. (글·사진 = 임병식 기자)

andphoto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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