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는 기이한 형태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방호벽과 달리 형태가 용의 이빨처럼 보인다고 해서 '용치'(龍齒)라고 불리는 이 구조물은 전차 침입을 막기 위해 접경지 개활지나 하천 등에 설치한 대전차 장애물이다.
'김신조 침투사건'으로도 불리는 1968년 1·21사태 이후 전쟁을 대비해 설치됐으나 다행히 현재까지 실전에 사용된 적이 없는 군사시설이다.
반세기 넘는 세월이 흐르면서 이 군사시설물은 접경지역에서는 생활의 일부분이 됐다.
주민들은 콘크리트 구조물 근처에서 농사를 짓고 텃밭을 일구기도 하며, 물새들은 용치를 쉼터 삼아 먹이 사냥에 나선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파주시와 고양시는 군과 협조해 대전차 장애물을 주민들을 위한 산책로와 쉼터로 조성하기도 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대전차 장애물 일부를 분단이 남긴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해야 한다는 인식을 알리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전쟁과 분단이 남긴 유산: 용치 사진전'을 시작했다.
전시 일정은 수원 경기도청(7.24∼8.4), 서울 전쟁기념관(8.8∼20), 파주 임진각 한반도생태평화종합관광센터(9.2∼15), 파주 도라전망대(10.3∼12.31) 순이다. (글·사진 = 임병식 기자)
andphoto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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