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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한 두산은 2022년 창단 최하위 순위인 9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 감독은 '왕조 재건'이라는 목표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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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연승은 두산 창단 최다 연승이다. 10연승도 2000년 김인식 감독, 2018년 김태형 감독 두 명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모두 한국시리즈 우승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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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롯데는 돌풍의 팀이었다. 로이스터 감독은 만년 하위팀에 머물면서 패배 의식이 깔려있던 롯데에 '노 피어(NO Fear)'를 내걸었다.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있게 경기에 나서라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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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허경민은 11연승 후 두산 분위기에 대해 "아직 1위를 한 게 아니다. 연승은 과정일 뿐"이라며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두산이 2015년부터 7년 연속 한국시리즈도 진출하고, 2022년에는 9위로 마치는 실패도 맛봤다. 선수들도 지금의 연승에 취해도 아무 소용없다는 걸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 감독 역시 "연승을 위해서 무리하게 선수를 기용할 생각은 없다"며 "순리대로 가겠다"고 거듭 강조해왔다.
구단 역사를 쓰는 11연승 기간 동안에도 '냉정'을 유지했던 두산은 26일이 돼서야 7월 첫 패 당했다.
긴 연승을 마치고나면 연패에 빠지곤 한다. 시즌 중에 평정심을 잘 알고 있는 두산으로서는 '연승 후유증'을 막는 게 후반기 첫 과제로 남게 됐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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