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리버풀의 간판 조던 헨더슨(33)이 결국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떠난다.
그는 27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리버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헨더슨은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알 이티파크에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그는 리버풀과 2025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이적료는 1200만파운드(약 20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데 더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헨더슨의 주급이다. 그는 3년 계약에 주급 70만파운드(약 11억6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봉으로 따지면 현재의 4배인 3600만파운드(약 600억원)를 수령한다. 계약기간 3년을 꽉 채우면 1억파운드(약 1660억원) 이상을 벌게 된다.
이는 영국 선수 최고액 연봉이다.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3150만원)인 해리 케인(토트넘)보다 세 배 이상을 번다. 또 주급 37만5000만(약 6억2170만원)에 맨유와 재계약한 마커스 래시포드보다 두 배 높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주드 벨링엄의 새 주급인 22만파운드(약 3억4670만원)가 초라해 보일 정도다.
헨더슨은 리버풀에서 12시즌을 보냈다. 제라드의 뒤를 이어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세월은 거스를 수 없었다.
헨더슨은 주장에도 불구하고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졌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5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23경기에 불과했다. 헨더슨은 리버풀에서 통산 492경기에 출전해 33골-57도움을 기록했다.
아직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지만 헨더슨은 이미 알 이티파크 합류해 훈련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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