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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은 매경기 5이닝 이상을 책임지는 안정감이 최대 강점이자 스스로의 자부심인 투수다. 본인 스스로도 가장 애정을 갖는 기록으로 이닝을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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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달랐다. 박세웅은 5회를 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4⅓이닝 동안 8안타 6실점(4자책) 2볼넷, 투구수도 82개나 됐다. 3-5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롯데 두번째 투수 한현희가 박세웅의 기출루 주자의 홈런을 허용해 실점이 '6'이 됐다.
빛났던 상승세를 뒤로 하고 7월에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앞서 8일 부산 LG 트윈스전에서 5⅔이닝 6실점하며 퀄리티스타트 행진이 끊겼고, 22일 부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5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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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에이스급으로 떠올랐던 나균안도 6월 이후 흔들리며 5경기 연속 5이닝 이하에 그치고 있다. 이인복 역시 쉽게 작년의 모습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찰리 반즈와 애런 윌커슨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토종 선발진이 흔들려선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없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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