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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천사랑을 보며 그만 굳어져버렸다. 천사랑을 애써 웃으며 식사 응대를 했고 "올해 안에 결혼해"라는 말에 접시를 놓치고 말했다. 서로의 눈이 마주친 순간 천사랑과 구원은 잠시간 바라봤고 천사랑은 눈시울이 붉어졌다. 구원은 깨진 접시를 수습하려는 천사랑의 손을 잡고 "다친데 없냐 물어보잖아"라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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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저는 처음부터 말씀드렸다. 저는 유리를 한 번도 마음에 둔 적이 없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다"라 했지만 유리는 "괜찮다. 다들 사랑도 하고 이별도 하지 않냐. 흔한 일이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셔라"라며 구원을 향해 "오빠 사랑하고 싶은 만큼 충분히 하고 깨끗하고 정리해. 어차피 우리는 결혼해야 하니까"라 했다. 구원은 "다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데 전혀 관심이 없으시네요. 잠시 서운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전혀 그럴 이유가 없다. 저 역시도 이 자리에서 오고가는 결혼 얘기에 전혀 관심이 없다"라며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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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여자친구와 싸웠냐. 차였냐"는 주변의 말에 울컥했고 식당 주방장은 "그냥 드셔라. 제 마음이다"라며 맥주를 재차 건넸다. 그때 등장한 천사랑은 "머리론 괜찮다 괜찮다 하는데 마음은 그렇지 않다. 천천히 생각 좀 해보겠다"라 했고 구원은 "그래도 너무 신경 안썼으면 좋겠다. 그래도 날 믿어줬음 좋겠다. 알아서 잘 해결하겠다"라 했다. 천사랑은 "내 일이다. 앞으로 어떻게 할진 내가 결정한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구원은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독보적 후보 1번, 그게 바로 나다. 내가 가진 타이틀 중에 최고다"라 너스레를 떨며 웃는 천사랑에 "이제야 웃는다. 이 얼굴이 정말 보고 싶었다"라며 좋아했다. 천사랑은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라. 내 마음 다 알면서"라 미소 지었다.
천사랑은 '생각해보겠다' 한 일에 대해 "드림팀이라는 게 있다. 호텔리어라면 누구나 꾸는 꿈이라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진짜 노력해서 높게 올라가면 부잣집 하녀가 되는 구나 싶더라. 내가 꿈꾸던 호텔리어는 이런 게 아니었다"라며 씁쓸해 했다.
구원은 구화란과 '생존 경영 실행 방안' 기획안 정면대결에서 승리했다. 구화란은 시기를 걱정하며 이혼을 말리는 부하 직원에 "살면서 내가 포기한 게 있었냐. 원이가 호텔을 가질 수 있는 경우는 하나밖에 없다. 내가 호텔을 버렸을 때. 그때는 가능하겠지"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천사랑은 구일훈으로부터 윤지후가 한국에 있는 동안 돌봐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천사랑은 "친누나처럼 해도 될까요?"라며 약속을 받아냈다. 천사랑은 윤지후를 만나 진짜 누나처럼 신나게 놀아줬다.
윤지후는 천사랑과 같이 놀아주는 구원에게 "난 커서 삼촌처럼 될 거다. 난 이 세상에서 삼촌이 제일 멋있다"라 했다. 구원은 "고맙다. 그런데 삼촌처럼 살면 안되는 게 있다. 울고 싶을 땐 울고 웃고 싶을 땐 웃어야 된다"라며 솔직하게 살라며 용기를 줬다.
어머니의 인사카드를 보낸 직원을 만난 구원은 어머니에 대해 들었다. 구원은 "이해를 하고 말고 할 필요가 없다. 이미 너무 오래전 일이라"라며 "어머니가 있는 곳 알려줄까" 묻는 직원에 "괜찮다. 그냥 알고 싶었던 거지. 보고싶었던 게 아니다. 숨기지 않고 얘기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담담하게 거절했다. 구원은 어머니 안만나볼거냐는 천사랑에 "날 떠난 이유가 궁금했는데 이제 알았으니 됐다"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천사랑의 집 앞에 잠복해있던 파파라치가 두 사람의 사진을 찍으며 다시 한 번 위기를 예고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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