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부산 아이파크가 최악의 수중전에서 '부천 징크스' 탈출에 실패했다.
Advertisement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부산은 경남과 동룔(승점 38)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3위에 머물렀다. 특히 그렇게 깨고 싶었던 부천전 무승 징크스도 깨지 못했다.
Advertisement
경기 시작 전 "폭염을 날려주면 좀 낫겠다"던 박진섭 부산 감독의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하늘은 잔뜩 심술을 부렸다. 웬만한 소나기가 아니었다.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마구 쏟아붓는 게 눈을 뜨고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였다. 양팀 감독 모두 지옥같은 폭우를 예상하지 못한 듯 수중전에 바짝 긴장하는 눈치가 역력했다.
Advertisement
패스한 공이 척척 멈춰서는 바람에 선수들은 질주하다 급제동 하기를 반복하는 등 드리블이나 패스게임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전반까지 어느 쪽에도 운이 따르지 않았다. 오히려 부산은 전반 31분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박동진의 헤더가 골기둥을 맞히는 불운에 먼저 울었다.
언제 그랬냐는 듯 비가 완전히 그친 뒤 맞은 후반전, 그라운드 상태가 호전되며 정상 패스게임도 가능해졌다. 이제부터 진검승부, 부산이 또 불운에 땅을 쳤다. 정원진이 절묘하게 감아찬 프리킥 직접 슈팅이 부천 골키퍼 이주현의 슈퍼세이브에 굴절되며 또 골대(크로스바)를 맞혔다.
부산에 강한 부천도 땅을 치기는 마찬가지 후반 30분 이후 빼앗긴 주도권을 잡아 세트피스 기회를 연이어 얻어냈지만 상대 수비수의 육탄방어에 막히는 등 마지막 2%가 부족했다. 36분에는 이의형의 결정적 헤더슛이 부산 골키퍼 구상민의 슈퍼세이브에 날아가기도 했다. 경기 종료 직전 박호민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마저 구상민의 선방에 막히니 부천은 할 말을 잃었다.
짓궂은 날씨에 펼쳐친 맞대결의 양팀의 운명도 짓궂었다.
부천=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2.'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3.[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4."중국 선수 손짓 외면, 한국인이라면 달랐겠지"..,'편파 판정 전문' 中 미친 주장 "스포츠 정신 위배"
- 5."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