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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8차전. 0-4로 뒤진 2사 2루에서 류지혁의 타구가 철조망 앞 펜스 위쪽을 맞고 튀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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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판정은 우중간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 투런 홈런이었다.
KIA 김종국 감독이 이 장면을 목격한 중견수 소크라테스의 증언을 근거로 심판진에 "펜스 쿠션을 맞고 넘어간 부분을 놓친 것이 아니냐"고 어필했지만 최종심인 비디오 판독이 이미 내려진 상황이라 심판 합의에 의한 추가 번복은 불가능했다. 타구가 펜스를 맞고 넘어갈 타구였느냐 여부에 따라 인정 2루타냐 그라운드 홈런이냐 둘 중 하나가 됐어야 했던 오심이었다.
0-0이던 삼성 3회초 공격 2사 1루에서 피렐라가 빗맞은 1루 라인선상 타구를 친 뒤 선상 안쪽으로 뛰었다. 투수 양현종이 주자를 피해 던진 공이 2루 쪽으로 치우쳤다. 1루수 최원준이 손을 뻗었으나 닿지 않는 거리. 타자 주자 세이프, 1루주자 김성윤은 이 틈을 타 3루까지 진루했다.
이 장면을 놓고 논란이 이어졌고, KBO는 3피트 송구방해에 대한 부분을 분명하게 하는 쪽으로 룰을 보완하기에 이르렀다.
9-10으로 추격하던 5회 무사 1,2루에서 신범수가 댄 3루쪽 번트타구 처리과정에서 류진욱이 밸런스가 무너지며 악송구를 범했다. 10-10 동점. 비디오판독 결과 신범수의 3피트 라인 안쪽으로 뛰었다는 이유로 아웃이 됐다. 득점은 취소됐고, 주자는 원래 위치로 돌아와야 했다.
이날은 김종국 감독의 억울함을 타자들이 풀어줬다.
오심 이후 대폭발한 타선이 6점 차 열세를 뒤집어 11대8 대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김종국 감독은 4점 차로 앞선 9회 마무리 정해영까지 투입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경기 후 김종국 감독은 "선발 투수가 일찍 무너졌지만 김유신 선수 등 뒤를 이어 나온 투수들이 최소 실점으로 제 몫을 다해준 것이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며 "타자들은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찬스 상황마다 한점씩 착실하게 점수차를 좁혀 줬고, 8회에 집중력을 바탕으로 빅이닝을 만들어 내어 경기를 역전할 수 있었다. 테이블 세터진, 특히 최원준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무더운 날씨에도 멀리 포항까지 응원을 와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팬분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역전할 수 있었다. 남은 두 경기도 집중력을 바탕으로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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