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해리 케인이 올 시즌 토트넘에 잔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행으로 기울어지던 케인의 차기 행선지에 강력한 변수가 등장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지는 2일(이하 한국시각) '해리 케인은 시즌이 시작 되기 전까지 바이에른 뮌헨 행이 확정되지 않으면, 올 시즌 토트넘에 잔류한다는 입장이다'라고 했다.
이 매체는 '케인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토트넘의 시즌 시작을 위태롭게 만들고 싶어하지 않는다. 시즌이 시작되면 토트넘에 잔류할 확률이 높다. 단, 시즌 중 토트넘과의 재계약은 아직 불투명하다'고 했다.
또 '케인은 2주 안에 바이에른 뮌헨 행이 확정되지 않으면 올 시즌 토트넘에 잔류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했다. 브렌트포드와의 EPL 개막전까지 이적이 확정되지 않으면 선발 라인업에서 정상적으로 뛸 것을 명확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 이적에 관한 협상은 막바지다. 하지만,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이적료로 최대 8750만 파운드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 하지만,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1억 파운드 이하로는 절대 안된다고 못 박았다.
바이에른 뮌헨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회장과 마르코 네페 기술이사가 영국 런던에서 토트넘 레비 회장을 비롯한 고위 수뇌부와 협상했다. 하지만, 이견은 좁혀지지 않았다.
케인은 토트넘과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레비 회장은 "케인은 판매용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지만, 최근 상황은 극적으로 바뀌었다. 조 루이스 토트넘 구단주가 "올 여름 케인의 거취를 명확하게 하라"고 했다.
즉, 재계약을 하든, 이적료를 받고 이적시키는 양자택일을 요구한 것이다. 토트넘 역시 케인과 재계약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올 여름 케인을 이적시켜야 한다.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 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망(PSG)과 케인의 이적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단, 케인은 토트넘과의 재계약은 없으며, PSG행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밝혔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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