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때 정신을 차린 송설은 다리에서 피가 철철 나는 배달맨에게 다가가 다리를 짓누르는 냉장고를 힘껏 밀어낸 뒤 겁에 질린 배달맨을 설득해 끝을 지진 쇠젓가락으로 소작(신체의 일부를 태움으로써 지혈하는 치료법)을 시도하고, 소주로 소독한 과도로 개방창을 절개해 튀어나온 뼈를 안으로 집어넣는 등 응급조치를 했다. 그리고 송설은 배달맨이 쓰러지자 자신의 면체를 씌워주고는 "도진 선배가 와줄 거야. 선배가 온댔어"라고 생각하며 버티다 쓰러져 깨어나지 못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송설은 여전히 의식을 차리지 못했고, 그 사이 '마중 자재창고'에서 일어난 큰불을 해결하던 봉도진(손호준)은 송설의 소식을 듣고는 '무영지하상가'로의 합류를 서둘렀다. 그러나 이때 봉도진에게 아이들이 뛰어와 건물에 숨은 친구를 구해달라고 울먹이자 자신의 어린 시절이 떠올랐던 봉도진이 최기수(정진우)에게 후딱 다녀오겠다고 한 후 창고로 다시 뛰어간 것. 봉도진은 수색 도중 드럼 소리 같은 타격음에 바닥 붕괴위험을 예측했지만, 냉장고 안에 숨어 겁을 먹은 우혁이에게 "아저씨 소방관이야. 아저씨가 지켜줄게"라며 달래 안고 나왔다. 게다가 불길이 더 거세지자 방화복을 벗어 우혁이에게 입힌 후 "소방관은 절대 불에 안 타. 알았지?"라고 안심시킨 뒤 우혁이를 이동시켰다. 하지만 돌아가려던 봉도진은 화염 속에서 별 모양을 발견하자 "이것만 확인하고 갈게"라고 무전 한 뒤 다시 뛰어가 불길함을 자아냈다.
Advertisement
그런가 하면 방화복을 입고 상처투성이 얼굴인 채로 병실로 뛰어 들어간 봉도진은 눈을 뜨지 못하는 송설을 애처롭게 쳐다보며 "설아 퇴근해야지"라고 얘기했고, 이를 들은 송설은 눈을 뜨고 "선배.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요"라고 미소 지어 훈훈함을 드리웠다. 더욱이 "내가 많이 늦었지? 미안"이라며 송설을 안심시킨 봉도진이"내가 저번에 할 말이 있다고 한 거 기억나?"라고 송설을 차분히 바라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마지막으로 타버린 자재창고에 도착한 진호개와 공명필은 구급차에 실려 간 사람이 태원소방서 대원이며 다치긴 했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다는 말에 한숨을 돌렸다. 그렇지만 다급해진 분위기에 마중대장을 따라간 진호개가 심각한 얼굴로 "신원확인 먼저 하겠습니다"라며 담요를 걷어내려고 해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Advertisement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제니·이민정 이어 장윤정도, '생일초=흡연 논란' 퍼포먼스 동참 "서글픈 생일 30년" -
뉴진스 민지, 팀 복귀 안 하나?…한국 떠났다는 목격담 터졌다[SC이슈] -
"충주맨 개XX"..목격자 "김선태에 시기·질투·뒷담화 심각 수준" -
'충주맨' 김선태, 사직서 낸 다음 날 박정민 '휴민트' 무대인사 참석 -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결국 입장 밝혔다 “윤리적인 교감” 해명 -
얼굴에 붕대 칭칭 육준서, 코수술 받았다 "부러진 코 재건술" -
최준희, "엄마 이름 먹칠" 악플 속 '11세 연상 남친'이 지켰다…5월 결혼 -
'흑백2' 윤주모, 구교환·정우와 서울예대 영화과 동문…"수업도 함께 들었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의 미녀 군단, 비주얼 미쳤다!”, “예쁘고 강하다”...도대체 얼마나 이쁘길래, 일본 역대급 난리법석
- 2."구자욱, 디아즈, 최형우, 김영웅 나온다고 피해갈 건가" 투수 전문 감독이, 김택연에게 '생존' 키워드를 제시했다 [시드니 현장]
- 3.'현폼 국대 원탑입니다' 오현규, 튀르키예 진출 후 2경기 연속골 쾅→"20년만에 진기록"…팬들 "Oh! Oh!" 연호
- 4.송성문 뛸 자리가 없다! 외야 가능성 현실 되나…'먹튀 악몽 → 최저 연봉' 거포 합류
- 5.원투펀치의 충격적 부상 이탈...류지현호, 차-포 다 떼고 어떻게 일본, 대만 이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