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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첫 타석 부터 심상치 않았다. 2사 후 1B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LG 선발 임찬규의 체인지업을 가볍게 당겨 1루수 옆을 스치는 우전안타로 출루하며 1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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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무리 고우석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150㎞ 커터를 당겨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뜨렸다. 자리에서 일어서려는 라이온즈파크 팬들을 다시 주저 앉히는 한방. 2사 후 김호재의 적시타가 터지며 구자욱은 득점까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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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절정의 타격감 구자욱은 이날도 어김 없이 빛났다. 이재현(홈런 포함, 4타수3안타 2타점) 김성윤(5타수2안타 2도루) 김호재(교체출전 3타수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와 함께 팀 두자리 수 안타를 채우며 후반기 팀타율 1위 타선의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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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의 가치는 찬스에서 더 빛이 난다. 득점권 타율이 무려 4할2푼3리로 리그 1위다. 클러치상황에서도 가장 강한 가치 있는 리딩히터인 셈.
구자욱은 포항에서 가진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타석에서 홈런 욕심을 내지 않고 공 오는 코스대로 정확하게 맞힌다라는 생각으로 치고 있다. 투수가 쉽게 승부를 안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뒤에 피렐라와 민호형이 더 좋으니까 연결고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좀 더 집중하려고 하다 보니 득점권에서도 더 잘 맞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투스트라이크 이후에는 더욱 공이 오는대로 정확한 컨택을 위해 노력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장타 욕심을 버리고, 투스트라이크 이후 정확한 컨택에 집중하는 타석에서의 편안함.
득점왕도 해봤고, 20홈런-20도루도 해봤다. 비공식 기록이지만 3루타왕도 수차례 했다.
신인왕을 수상한 2015년 3할4푼9리(3위), 2016년 3할4푼3리(6위)의 고타율도 기록해봤지만 리딩히터 등극은 미지의 영역. 산전수전 다 겪고 성숙해진 올시즌. 생애 첫 타격왕이 성큼 다가왔다.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에레디아 보다 지난해 부진을 털고 돌아온 NC 손아섭과 LG 홍창기(0.330)과의 생애 첫 타격왕 경쟁이 더 뜨거울 전망.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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