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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시작전부터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LG는 꾸준히 상위권을 달리며 SSG와 1위 다툼을 했고, 후반기 들어 더 이상 추격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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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채은성과 유강남이 FA 이적을 했지만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과 박동원이 그 자리를 확실하게 채워줬고, 항상 고민이던 2루수도 김민성과 신민재가 새롭게 주인으로 나서면서 빈곳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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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도 완성된 모양새다. LG의 가장 큰 약점. 난해 31승을 합작했던 다승왕 케이시 켈리와 2위 아담 플럿코에 지난해 후반기 국내 에이스 역할을 했던 김윤식과 12승을 거둔 이민호, 메이저리그급 회전수로 기대를 모은 강효종으로 5인 선발 로테이션을 출범시켰으나 국내 선발들이 모두 부진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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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7월 29일 키움에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이주형 김동규를 내주고 최원태를 데려오는 초대형 1대3 트레이드로 국내 선발을 강화했다.
염경엽 감독의 변화무쌍한 지략도 빼놓을 수 없는 1위 원동력이다. 부임 이후 일찌감치 뎁스 강화에 나서 고우석과 정우영의 아시안게임 차출에 대비해 유영찬 백승현 등의 유망주를 빠르게 필승조로 키워냈다. 달리는 야구로 상대 수비를 압박하는 전략 역시 논란속에서 자리를 잡았다. 시즌 초반 잦은 2루 도루로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상대가 방심하면 언제든 뛸 수 있다는 압박감을 심어줬다. 도루가 아니더라도 한 베이스를 더 가는 공격적인 주루는 상대의 실수를 양산했다. 결과적으로 LG를 만나는 팀은 매순간 긴장속에서 경기를 할 수밖에 없게 됐다.
장점이 있는 선수는 기용하면서 성장시켰다. 신인 박명근의 자질을 고등학교 때부터 봐왔던 염 감독은 그를 시즌 개막부터 과감하게 승부처에서 기용하며 담력을 키웠다. 지난해 대부분 2군에 있었던 신민재를 경기 후반 승부를 바꿀 수 있는 대주자로 기용했고, 신민재는 예상외의 타격까지 선보이며 대주자를 넘어 2루수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LG의 1위 질주는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빠르게 수정했고, 더 강해졌다. 1994년 마지막 우승 이후 29년만에 LG는 정규시즌 1위,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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