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천재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20)이 카림 벤제마의 공백을 완벽하게 지웠다.
벨링엄은 13일(한국시각) 스페인 빌바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라리가 개막전 아틀레티코 빌바오와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선발 출전, 강력한 임팩트를 보였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에서 전반 36분 추가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중원을 완벽하게 지배했고,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팀 동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의 호흡도 상당히 좋았다.
지난 시즌까지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주전 미드필더로 맹활약하면서, 세계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결국,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수락했다. 2029년까지 계약, 이적료만 무려 1억2400만 유로. 레알 마드리드가 핵심 미드필더로 완전히 '찜'한 선수였다.
기대대로였다. 그는 2년 전까지 수비형 미드필더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뛰어난 돌파력, 좋은 축구 지능, 좋은 기본기에 의한 테크닉, 그리고 공수 밸런스를 겸비하는 벨링엄은 전천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날 경기에 출전했지만, 수비에서도 적극 가담하며 극강의 공수 밸런스를 보였다.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은 이날 벨링엄을 양팀 통틀어 최고점인 9점을 줬다. '카림 벤제마를 잊게 하는 활약을 펼쳤다. 비니시우스와의 탁월한 연계 플레이, 스스로 골까지 기록했다. (도르트문트에서와) 달라진 역할을 거침없이 수행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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