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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6회에서는 더 잔혹하게 조선을 짓밟는 오랑캐와 그로 인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촘촘하게 완성된 스토리, 비극적 상황을 더 슬프게 만들어주는 연출력과 영상미,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왜 MBC가 사극명가인지, 왜 '연인'이 MBC 명품사극 계보를 잇는 대작인지 명확히 입증된 회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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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현은 청나라 칸(황제) 홍타이지(김준원 분)가 조선에 들어왔다는 소문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량음(김윤우 분)과 함께 청군에 잠입했다. 두 사람은, 조선 최고의 소리꾼인 량음의 목소리를 이용해 단번에 칸의 눈에 들었다. 하지만 청의 무관 용골대(최영우 분)는 지속적으로 둘을 의심했다. 급기야 량음의 입을 열게 하겠다며, 그의 앞에서 이장현을 고문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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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강화도 인근 섬으로 몸을 피한 유길채 일행. 기적처럼 그곳에 이장현이 왔다. 이장현은 아기 울음소리가 나는 쪽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잔뜩 긴장한 채 몸을 숨기고 있는 유길채를 발견했다. 그녀의 생존에, 그녀를 다시 만났다는 사실에 이장현의 심장은 요동쳤다. 하지만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다가갈 수 없었다. 마마에 걸린 청군의 피가 튄 후, 자신 역시 피를 토했기 때문이다.
'연인' 6회는 남한산성에서 망설일 수밖에 없었던 인조, 그런 인조를 잔혹하게 압박한 청, 그 사이 계속해서 희생당한 백성들의 모습을 촘촘하고도 탄탄한 대사와 장면들로 보여주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실제로 있었던 역사이기에 시청자가 느낄 참혹함과 아픔은 더 컸다. 또 분량과 관계없이 모든 배우들이 처절하리만큼 강력한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엔딩에서 이장현과 유길채의 기적 같은 재회를 담아내며 시청자 몰입도에 방점을 찍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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