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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선제골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황당한 이유로 경기가 원점으로 되돌아왔다. 2분 뒤인 전반 37분, 동점골 사냥에 나선 부산이 좌측에서 크로스를 시도했다. 높이 솟구친 공을 이랜드 골키퍼 문정인이 어렵지 않게 잡았다. 이랜드로선 서두를 필요가 없는 전혀 없는 상황. 급한 쪽은 부산이었다. 하지만 무슨 연유인지, 문정인은 공중에서 착지하자마자 좌측 사이드를 바라보고는 급하게 공을 던졌다. 이를 간파한 부산 윙백 최준이 높이 뛰어올라 공을 이마에 맞혔다. 처음엔 문정인이 던진 공이 실수로 부산 선수의 머리에 맞은 줄 알았다. 하지만 알고 보니 문정인의 플레이를 간파한 최준의 기지가 만들어낸 장면이었다. 최준은 이날 경기를 직관한 황선홍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이 보는 앞에서 2021년 10월 충남아산전 이후 1년 10개월만에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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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헌의 득점 이후 문정인이 나섰다. 전반 황당한 실수를 범했던 문정인은 후반 40분 라마스의 프리킥과 최건주의 중거리 슛을 잇달아 선방했다. 추가시간 최건주의 슛이 골대에 맞고 나오는 행운까지 따랐다. 이로써 이랜드는 71일만에 8승째를 신고했다. 반면 기세를 타던 부산은 5경기만에 패하며 선두 김천과 승점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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