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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U-15팀의 챔피언십 첫 우승을 이끈 김호유 감독은 "그 전까지 성적이 안 좋아서 리그에서도 그렇고 아이들이 침체된 분위기였다.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오산중과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 선방하며 우승을 이끈 최주호는 "울산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잘 뭉치는 팀이 됐다"며 선수 개인뿐 아니라 팀으로서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돌아봤다. 유소년 대회에서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는 인식이 있지만, 큰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은 두고두고 선수들에게 자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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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은 2015년 '유소년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경험의 기회 제공' 취지로 K리그 구단 유스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챔피언십을 창설했다. U-18과 U-17(고등부)을 시작으로 3년 뒤인 2018년 U-15와 U-14(중등부), 2019년 U-12와 U-11(초등부)로 대회 규모를 키워나갔다. 중등부 대회의 경우, 올해로 5년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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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매년 오현규(수원 U-18) 권혁규(부산 U-18) 정상빈(수원 U-18) 강성진(서울 U-18) 김지수(성남 U-18) 같은 대표급 선수를 꾸준히 배출했다. 연령별 대표로 뛰고 있는 최주호, U-15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김민찬(울산), 7골을 넣으며 득점상을 차지한 정현웅(서울), 베스트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황정호(울산) 등은 제2의 오현규, 제2의 김지수가 되어 프로 무대, 유럽 무대, 나아가 국가대표로 뛰는 걸 꿈꾼다. 조현우(울산)와 다비드 데헤아(전 맨유)가 롤모델이라는 최주호는 "프로 선수와 국가대표로 뛰는 게 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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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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