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리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30일 오후 이글스파크의 그라운드 상태다. 계속된 비에 그라운드 상태가 엉망이 됐다. 설사 비가 그친다고 해도 경기 개최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화는 지난 주중 삼성과의 홈 경기 2게임이 취소된 후 29일 롯데와의 경기마저 취소가 됐다. 3게임 연속 홈경기 취소다. 더블헤더가 포함된 잔여경기 일정이 발표됐지만, 계속되는 비 예보가 걱정스럽기만 하다.
롯데는 서튼 감독의 자진 사퇴이후 이종운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하지만 비 때문에 이 대행의 첫 경기는 하루 연기가 됐다.
롯데와 한화는 29일 선발등판 예정이었던 반즈와 이태양을 그대로 30일 선발로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