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유해진은 통장, 류수영은 동대표, 가수 강수지는 빌라 총무 등 일상에서 독특한 부캐를 선보인 스타들이 화제다.
유해진은 지난달 나영석 PD의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출연해 갑자기 걸려 온 전화를 받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
통화를 마치고 온 유해진에게 나영석 PD가 "무슨 전화냐. 몇 시까지 가야 하냐. 편할 때 가시면 된다. 우리 분량 다 나왔다"라고 말했다. 유해진은 "내가 통장이다"라고 고백했다.
나영석이 "통장? 통반장 할 때 통장?"이라고 질문하자 유해진은 "빌라 조그마한 데는 돌아가면서 반장을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유해진은 "월 되면 이제 경비 아저씨 월급 주는 거. 건의 사항도 들어준다. 옆 동에서 건의 전화로 왜 그쪽 동은 전지를 안 하는지 말한다"라며 "어떨 때는 막 작품 영화 찍어야 해서 막 대본을 외우고 있는데 지붕 어떻게 할 거냐고 연락이 온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통장 재임 기간이 1년이라고 밝힌 유해진은 "지금은 인수인계 중이다"라고 이야기했고, 나PD는 "1년 동안 크게 욕먹은 일은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유해진은 "그런 거는 없다. 원체 또 총명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류수영은 아파트 동대표를 맡고 있음을 밝혀 화제를 모았었다.
류수영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아파트 동대표임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옥상은 주민 공동 사용이고, 나는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심어 놓으면 주민들도 같이 먹는다. 전임자 분의 추천으로 동대표를 맡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류수영은 "1년에 2회 있는 소방점검, 엘리베이터 점검, 관리비 산정 내역 확인, 경비원 월급 책정, 누수 관리 및 수리, 고장 난 비상 발전기 수리 등 할 게 많다"며 "이사 왔을 때 옥상 테라스 데크와 의자도 수리했다. 전기 뽑아서 조명도 설치했다. 또한 아이들이 많이 사니까 어린이용 미니 풀장도 설치하기도 했다"며 "배우라서 출근할 때는 한없이 바쁘지만 하지 않으면 한없이 한가하다. 낮잠 자거나 올라와서 가꾸는 게 일이다. 생각보다 일이 많아서 잘 안하려고 하는데, 내가 헐리우드에 진출하거나 하면 다른 분께 잘 물려드려야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었다.
가수 강수지 역시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빌라 총무를 맡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강수지는 "많은 분이 제가 TV에 안 나오니까 뭐 하는지 물어보신다. 제가 너무너무 하는 일이 많다"라며 "한 달에 한 번씩 음원을 내고 있고, 빌라에서 총무도 맡고 있다. 11월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고, 쇼핑몰도 운영 중"이라며 바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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