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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반 41분 대구 팬들에게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세징야가 강원 수비수 강투지와 강하게 충돌하며 쓰러졌다. 강투지의 뒤꿈치에 옆구리를 강하게 차였다. 세징야는 벤치에서 응급치료를 마친 후 "세징야!" 응원 속에 그라운드에 복귀해 다시 뛰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무리였다. 옆구리를 부여잡으며 벤치를 향해 'X표'를 그려보인 후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들것에 실려나왔다. 전반 추가시간 에드가와 교체된 후 즉시 앰뷸런스로 후송돼 정밀검사를 받았다. 대구FC는 1일 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세징야의 부상 상황을 팬들에게 바로 공지했다. '세징야 선수가 오늘 진행된 강원과의 K리그1 29라운드 홈경기에서 상대선수와 충돌해 교체 아웃됐습니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검진한 결과 7번, 8번 갈비뼈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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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후 믹스트존에서 다시 만난 최 감독은 "갈비뼈 2개가 골절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폐와 가까운 부위라 당분간 입원 치료를 해야 한다"고 상황을 전했다. 갈비뼈 2개가 부러진 상황에서도 고통을 참으며 그라운드에 나섰던 캡틴 세징야의 투혼을 언급하자 최 감독은 "세징야니까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세징야가 앰뷸런스에 실려간 직후 하프타임 대구 선수들은 심기일전했다. 부주장으로 세징야의 캡틴 완장을 이어받은 골키퍼 오승훈은 이날 폭풍 선방으로 2연속 클린시트 승리를 지켜냈다. 오승훈은 "세징야의 부상으로 분위기가 흔들릴 뻔했지만 하프타임에 감독님께서 세징야를 위해 한발 더 뛰자고 하셨다. 선수들 모두 세징야를 위해 꼭 이기자고 했던 부분이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부주장이자 베테랑 이근호 역시 "세징야는 우리 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선수다. 오늘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던 만큼 선수들의 의지가 남달랐다. 나 역시 후반에 들어가 승리를 지키기 위해 한발 더 뛰자는 마음뿐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세징야의 투혼은 대구 선수단에게 이겨야할 이유다. 이근호는 "수원 삼성 원정에 세징야가 나서지 못하더라도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빈자리를 메우고 3연승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대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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