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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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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이자, 금토드라마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8%까지 치솟았다. 광고 및 채널 경쟁력 핵심 지표인 2049 남녀시청률도 3.1%로 전회 대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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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에서 간자(간첩)으로 몰린 이장현은 목숨을 부지한 대가로 용골대(최영우)로부터 도망간 조선 포로를 붙잡아 바치는 명을 받았고, 이후 살아서 조선에 돌아가기 위해 온갖 수모를 다 참고 조선인 포로를 생포하는 일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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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기방 기녀들 앞에서 춤까지 춰보이는 수모를 참아낸 길채는 그 첫 품목으로 생강을 사들였다. 과거 이장현이 오랑캐를 상대로 큰 이문을 남기는 법을 알려줬던 것을 터올린 길채는 일꾼이 없어 수확하지 못한 생강들을 모두 사들였고, 마침 청의 상인들에게 비싼 값에 되팔았다. 이를 쌀 세 가마니로 바꾸는 데 성공했고, 이후 같은 방식으로 살림을 불려나갔다.
마침 청에서 소현세자의 조선 나들이를 허락한 터. 이장현은 옷장 가득 수십개의 꽃신을 사서 조선행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세상 제일 고운 꽃신을 들고 오지"라고 떠나기 전 길채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그리고 드디어 이장현은 약속했던 꽃신을 사들고 유길채가 산다는 곳을 찾았다.
그러나 함을 파는 행렬를 본 이장현의 얼굴을 굳어졌고, "섹시 여기 왔소"라며 문밖을 나온 유길채와 마주했다.
'연인' 9회 말미 공개된 10회 예고에서는 이장현과 유길채가 단둘이 마주했다. 서운함에 마음에도 없는 거친 말을 하면서 화를 내는 이장현에게 유길채는 "나는 도련님이 죽은 줄 알았소"라고 말했다. 이후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함께 떠나자고 했다. 과연 이들이 야반도주를 하면서 사랑을 이루게 될까. '연인' 파트1 마무리인 10회는 2일 평소보다 10분 빠른 오후 9시 40분부터 90분 동안 방송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제작 메가몬스터) 9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5.5%, 수도권 5.7%, 순간 최고 7.2%를 기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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