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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으로 앞선 4회말 롯데 안치홍이 2루타를 치고 전준우의 진루타가 이어졌다. 후속타자 니코 구드럼의 타구가 유격수 머리 위로 빠르게 지나갔다. 김재호는 감각적으로 높게 뛰었고, 타구는 김재호의 글러브에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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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차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김재호는 '늦게 핀 꽃'이다. 2008년 112경기에 나섰지만, 팀 내 탄탄한 내야진에 백업 내야수에 머물렀다.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발돋움한 건 2014년.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센스까지 겸비하면서 '천재 유격수'라는 별명이 따라다녔다. 타격 역시 2할 중후반의 타율을 꾸준히 기록했고, 2016년과 2018년에는 타율 3할까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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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주전 자리를 내주는 듯 했다. 이유찬 안재석 등 후배 선수들에게 먼저 기회가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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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 동안 타율은 4할3푼5리에 달했다. 수비는 여전히 굳건했다.
김재호가 높게 뛰면서 잡아낸 아웃카운트로 롯데의 흐름이 끊겼고, 이후 두산이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두산은 브랜든이 6이닝을 던진 뒤 박치국-김명신-정철원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를 마친 뒤 브랜든은 "김재호가 굉장히 믿을 수 없는 수비를 많이 보여줬다. 루틴적인 플레이도 매끄럽게 잘 처리했다"고 했다.
김재호를 향한 신뢰는 다음 이야기에서 나왔다. 브랜든은 "잡지 못한 타구는 어쩔 수 없는 강하게 맞은 타구"라고 이야기했다.
브랜든은 "(김재호의 수비는) 굉장히 훌륭하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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