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때로는 상식 밖의 기록이 흥미롭다.
올시즌 메이저리그에 두 가지 진기록이 탄생할 지 관심이 쏠린다.
주인공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과 필라델피아 필리스 왼손 거포 카일 슈와버다. 두 선수 모두 메이저리그 역사상 전례없는 진기록에 접근 중이다.
우선 스넬은 7일(이하 한국시각) 현재 평균자책점(2.50)과 볼넷(89개) 부문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이클 코펙이 지난 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5볼넷을 허용하며 스넬과 공동 1위가 됐는데, 남은 시즌 일정을 보면 일단 스넬이 코펙보다 한 번 더 등판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양 리그 통합 평균자책점 1위 투수가 볼넷도 가장 많이 허용한 사례가 없다. 스넬의 9이닝 평균 볼넷은 5.17개로 규정이닝을 넘긴 투수 54명 가운데 1위다. 제구력이 떨어지는 투수라는 얘기인데, 그럼에도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는 건 안타를 적게 허용하기 때문이다.
피안타율 0.191 역시 전체 1위다. 155이닝 동안 105안타를 내줬는데, 최다 피안타 부문서 공동 95위다. 짠물 투구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넬은 남은 시즌 4~5번 등판할 수 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이 가장 유력한 만큼 평균자책점을 관리하면서 5번째 등판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자책점 2위는 시카고 컵스 저스틴 스틸(2.55)로 스넬을 턱밑까지 뒤쫓아왔다.
최다 볼넷 역시 코펙이 역전을 할 수도 있어 '평균자책점 1위-최다 볼넷' 진기록이 탄생할 지는 시즌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슈와버는 타율 1할대 타자의 40홈런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이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1회초 마이클 와카로부터 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시즌 41홈런을 마크했다.
4타수 2안타를 친 슈와버는 타율도 0.195로 끌어올렸다. 2할대 탈환이 눈앞이다. 8월 초 1할7푼대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조금씩 끌어올리더니 9월 들어 6경기에서 19타수 7안타를 치며 1할9푼대에 진입했다. 슈와버 입장에서는 타율 1할대는 체면을 구기는 일이다. 어떻게든 2할대로 타율을 끌어올리려 할 것이다. 사상 첫 1할대-40홈런 타자 탄생이 물 건너갈 수도 있다.
슈와버는 NL 디펜딩 홈런왕이다. 지난 시즌 46홈런으로 생애 첫 홈런 타이틀을 차지했다. 홈런왕 2연패를 노린다. 이 부문 1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맷 올슨으로 그는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까지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46홈런을 기록했다. 5개 차이를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스넬에게 최다 볼넷, 슈와버에게 1할대 타율은 피하기 싶은 기록일 것이다. 그래서 진귀한 기록이라는 얘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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