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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팀을 지탱하던 주전 3명이 모두 빠진다. 하지만, 여전히 정관장은 만만치 않다. 최성원과 정효근을 FA 시장에서 데려왔고, 지난 시즌 우승 주역인 두 외국인 선수 스펠맨과 먼로가 건재하다. 여기에 대표팀에도 합류했던 박지훈이 코트의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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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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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문성곤 변준형이 모두 빠졌습니다. 팀의 리더는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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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과 문성곤이 나가면서, 코트 안팎으로 분위기를 추스리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정효근과 최성원이 들어왔습니다. 어떻게 활용할 생각이십니까
─정효근은 의욕이 많습니다. 그 부분이 오히려 독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연봉을 받고 코트에서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점을 의식합니다. 이 부분을 버리고 천천히 팀에 녹아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최성원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장점이 있는 선수입니다. 박지훈과 외곽에서 조화를 이뤄줘야 합니다.
올 시즌 키 플레이어가 누구입니까
─많이 있습니다. 일단 아반도입니다. 필리핀 국가대표로 월드컵을 치렀습니다. 기량 자체가 늘어났고, 팀에 적응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시즌보다 롤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경원 정준원 배병준 등도 충분히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로테이션 폭을 넓힐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펠맨이 몸무게가 많이 늘었습니다.
─월드컵 때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지난 시즌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월드컵 기간 중에 10kg이 감량됐다고 들었습니다. 슈팅 감각은 여전히 날카로웠습니다. 훈련에서 슛만 연습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스펠맨은 계속 좋아질 것입니다.
김상식 감독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혈투를 치렀다. 끝내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단에게 '자율'을 극대화하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모션 오펜스와 함께, 수비에서 효율적 압박으로 팀을 잘 정리했다.
이제 그는 또 다른 시험대에 오른다. 3명의 주전들이 빠진 정관장은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전력 자체는 만만치 않다. 일단 목표는 6강이라고 했다. 정관장은 확실히 올 시즌 강력한 다크호스다. 치바=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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