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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22년 '희망 랜딩' 캠페인(정규시즌 볼넷 1개당 100만원 기부)으로 누적된 총 7100만원의 기금을 지난해 11월 육군협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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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수혜를 받은 정모 상병은 "2021년 아버지가 알코올성 치매로 매달 지급해야 하는 병원비로 가정생활이 어려운 상황에서 아낌없는 후원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얻게 됐다. 추신수와 육군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라는 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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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선수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육군 상병 유00입니다. 제가 이 지원을 받으면서 저의 소중한 가족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돈도 꽤 모았습니다. 지원금을 허튼 데 사용하지 않고 가족을 위해 쓰겠습니다. 저를 위해 힘써주시고 지원해주신 것처럼 전역 후 또 다른 장병들에게 지원해주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 게 제 목표입니다.
2021년 3월부터 아버지가 알코올성 치매로 인하여 병원에서 장기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아버지가 입원하시게 되며, 가장이 된 저는 아버지의 입원으로 매달 1인 수급자 비용과 아르바이트 비용으로 아버지 병원비와 각종 공과금을 처리하며 생활했습니다.
아버지의 빈자리를 메꾸며 학교에 다니다가 제가 군대에 입대해야 하는 시기가 닥쳤습니다. 매달 지급해야 하는 아버지의 병원비는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입대 전에 최대한 돈을 모아서 200만을 준비한 상태로 입대를 하였고, 병원비 등으로 돈이 다 떨어졌을 무렵 육군협회 공문을 알게 되었고, 추신수 선수지원 대상자로까지 선정되어 지금까지 군 복무를 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입대하기 바로 전에도 집 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입대하기 위해서 돈을 모아야만 할 때, 평범하게 입대만 하면 되는 남들이 솔직히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집안 상황이 더 나아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는 다르게 저와 같은 사람들을 돕기 위한 추신수 선수와 같은 이들이 존재한다는 게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상병 김00입니다. 군 생활을 어느덧 12개월째 복무 중입니다. 후원은 12월부터 받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항상 큰돈 감사하게 생각하며, 정말 많이 도움 되고 있습니다. 더욱 열심히 군 생활하며 전역하는 그날까지 힘내겠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상병 박00입니다. 군대에 오기 전 저와 어머니 단둘이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로 살고 있었으나 제가 군대에 오게 되며 80만 원을 지원받았으나 어머니 혼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로 몸이 불편하셔서 혼자 집에서 계셔서 아들인 저는 많은 걱정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육군협회를 통해 추신수 선수께서 지원해주시는 50만 원을 어머니께 드릴 수 있어서 걱정을 덜게 해주셨고 감사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저와 같이 형편이 어려우며 도움이 필요한 장병들이 많다 보니 하나하나 다 챙기기 버겁고 힘드실 텐데 최대한 힘든 장병들을 빠짐없이 챙겨주심에 감사할 뿐입니다.
전역하기 전 이렇게 지원받고 뜻깊고 감사한 마음을 기억하고 전역하고 나서도 저에게 지원을 해주며 도움 주신 추신수 선수와 육군협회에 대한 좋은 생각과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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