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아쿠냐는 11일(이하 한국시각)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게임에서 결승 타점을 터뜨리며 5대2 승리를 이끌었다.
Advertisement
아쿠냐는 1-2로 뒤진 7회말 2사 1,2루에서 중월 안타를 터뜨리며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피츠버그 우완 콜린 셀비의 2구째 96.4마일 한복판 싱커를 받아쳐 110.1마일의 속도로 중견수를 넘어가 펜스 하단을 때리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Advertisement
이때 트루이스트파크는 온통 "MVP"를 외치는 애틀랜타 팬들의 함성으로 넘쳐났다. 아쿠냐가 NL MVP라는 걸 팬들이 외쳐댄 것이다. 경기 후 아쿠냐는 "그런 응원 구호를 들을 때마다 소름이 돋는다. 운 좋게도 그걸 들을 때 좋은 안타를 쳤다"며 기뻐했다.
Advertisement
무엇보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30홈런-60도루를 달성했으며, 애틀랜타가 20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40홈런-70도루도 가능하다. 개인 업적과 팀 성적을 모두 고려하면 아쿠냐가 MPV가 유력하다.
특히 베츠는 bWAR 8.0, fWAR 7.9로 두 부문서 아쿠냐(7.1-7.2)에 모두 앞선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도 베츠를 향해 "MVP!"가 울려 퍼진다. 그러나 베츠는 최근 발 부상으로 이틀 쉬며 페이스가 떨어졌다. 이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1번 2루수로 복귀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베츠는 최근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와 인터뷰에서 "MVP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항상 마음에 두고 있는 영광이다. 그러나 신경쓰지 않는다. 그건 나중에 일어날 일이니 그냥 기다리면 되는 것"이라며 "하지만 난 우리 선수들과 월드시리즈에 가서 우승을 한 번 더 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MLB.com이 지난 9일 발표한 MVP 모의투표 결과 참가자 54명 가운데 1위표를 아쿠냐가 28개, 베츠가 26개를 가져갔다. 박빙의 레이스라고 보면 된다.
한편,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랜타 감독은 "우리 선수들 축하한다. 드디어 테이블(포스트시즌)에 자리를 잡았다"면서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스트링트레이닝 캠프를 떠날 때 잡은 궁극의 목표가 아니다. 디비전 타이틀을 가져와야 한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스닛커 감독은 애틀랜타 정식 지휘봉을 잡은 2018년 이후 6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제이쓴♥' 홍현희, '팔이피플' 지적엔 침묵하더니… 유재석 선물엔 "선배님♥" -
'임신' 김지영, 결혼 2주차 첫 명절에 안타까운 병원行..."♥남편 독감 엔딩"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
국정원 출신 교수도 감탄한 '휴민트' 조인성 열연…"설득력 있게 담아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
- 2.또 엉덩이로 마무리! "역사상 가장 오만한 세리머니" 피에트로 시겔, 500m 예선에서 또 선보였다[밀라노 현장]
- 3.상상만 했던 독주 발생...아무 방해 없이 '쾌속 질주' 단지누, 남자 500m 예선 가뿐히 통과[밀라노 현장]
- 4.'왜 이렇게 韓 기대주 괴롭히나' 김길리, 이번엔 뜻밖의 '나쁜손' 피해...다행히 '어드밴스' 결선 진출[밀라노 현장]
- 5."정말 미안하다, 부끄럽다, 너무 불운했다" 韓 쇼트트랙 망친 미국 선수 심경 고백 "원래 넘어지는 선수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