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채흥이 정규시즌 남은 일정 불펜으로 이동한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1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갖는 KIA전을 앞두고 "남은 일정이 띄엄띄엄 있다가 연속으로 있다. 최채흥은 당분간 불펜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한 최채흥은 4⅓이닝 7안타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당초 로테이션대로면 16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 순서가 돌아온다. 박 감독은 "14일에 원태인, 15일에 뷰캐넌이 선발 등판하고, 17일엔 와이드너가 마운드에 선다. 16일 경기는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6월 초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최채흥은 복귀 후 5선발을 맡았다. 하지만 복귀 후 12경기에서 승리 없이 6패, 평균자책점은 7,59에 달한다. 9월 들어 세 차례 등판에선 모두 5이닝 미만 투구에 그치며 3연패 했다. 박 감독은 "선발로 들어간 상태에서 계속 승리 기회를 잡지 못했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10일에 (선발로) 던졌기 때문에 13일까진 휴식을 취하고 14일부터 대기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기용법을 두고도 "불펜에서 1이닝을 책임지면 선발 때보다는 좀 더 힘을 쓸 수밖에 없다"며 "여러 상황을 지켜보고 기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18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최채흥은 입대 전 차세대 선발로 주목 받았다. 2020시즌엔 11승(6패)을 거두며 프로 첫 10승 고지를 밟기도 했다. 입대 후 상무에서 나선 퓨처스(2군)리그에선 10경기 7승 무패, 평균자책점 1.79로 복귀 이후를 더욱 기대케 했다. 그러나 1군 합류 후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27로 부진했고, 결국 지난달 9일엔 1군 말소돼 재조정 기간을 갖기도 했다. 1군 복귀 후 첫 등판이었던 8월 19일 대구 KIA전에선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펼치면서 반등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후 3연패 늪에 빠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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