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통증만 없으면 될 거 같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마리오 산체스(29)가 복귀를 눈 앞에 뒀다.
김종국 KIA 감독은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산체스는 일요일(17일)에 라이브피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대체 외국인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은 산체스는 지난 7월9일 데뷔전을 치른 뒤 8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7이닝 2피안타 1볼넷 1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이후 팔꿈치 통증이 생기면서 전력에 이탈해 재활에 들어갔다.
지난 14일 불펜 피칭을 했고, 통증도 없었다. 실전 등판만 마치면 1군 복귀도 가능한 상황. 김 감독은 "라이브피칭 후 상황봐서 실전을 해야할 지 체크를 해봐야할 거 같다. 통증만 없다면 다음주 복귀도 가능하다"고 했다.
자연스럽게 아시안게임으로 빠지게 되는 이의리의 자리를 채울 예정.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3일에 소집된다. KIA에서는 이의리와 최원준 최지민이 포함돼 있다.
김 감독은 "불행 중 다행"이라며 "이의리는 20일 키움 히어로즈전이나 21일 한화 이글스전에 마지막으로 등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10일 손가락 물집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만큼, 긴 이닝 소화는 어려울 전망이다. 김 감독은 "2~3이닝 정도만 던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6일 선발투수는 황동하다. 황동하는 지난달 20일 삼성 라이온즈전과 9일 LG 트윈스전에서 각각 4⅔이닝 3실점, 4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황동하가 5이닝 정도까지만 던지면 (김)기훈이 뒤에 나가서 짧게 던지고 필승조를 붙여서 나가면 될 거 같다"고 밝혔다.
한편 KIA는 15일 선발 라인업을 김도영(유격수)-이창진(중견수)-나성범(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김선빈(2루수)-이우성(우익수)-황대인(1루수)-한준수(포수)-최정용(3루수)으로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윤영철이다.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부상이 아닌 컨디션 조절 차원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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